urblue 2006-10-09  

청첩장
못 받았다구요? 같이 보낸 다른 사람들은 받았다던데. 일반 우편으로 보냈더니 중간에 샜나봐요. 이메일 주소 좀 알려줄래요? 그쪽으로 보낼게요. 길에서 만나다니, 재미있죠? 명동은 일년에 서너번 정도밖에 안 나가는데 말여요. 그렇게 부지런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같이 차라도 마셨으면 좋았을걸. 여자 친구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진보다 훨씬 더. 좋겠어요. ^^
 
 
쎈연필 2006-10-09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aidaloz@naver.com

그렇게 마주칠 줄이야, 저도 놀랐어요.
애인 분이랑 워낙 닮으셔서 눈에 확 띄더라구요.
어제 좀 바빠서, 급히 걸어가다보니 걸음을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연휴 잘 보냈냐고도 못 묻고... 청첩장도 제대로 못 받고;;
그러게요, 차 한 잔 하자는 말을 왜 생각 못 했을까요 ㅠ.ㅠ;
짧지만 애인과도 안면 익혔으니 결혼식 축하하러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