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도 누군가의 마음에 남을 만한 명장면이 있었을까?
"오늘, 천국 영화관에 새로운 필름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만남과 이별, 삶의 의미를 테마로 한 휴먼 스토리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젊은 작가 시미즈 하루키가 이번에 천국 영화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냥 영화관이 아니에요. 천국 영화관에서는 죽은 후 천국을 찾은 이들의 인생이 영화로 상영되거든요. 만약 내 인생이 영화로 상영되었을 때 내 인생은 어떻게 보여질까? 라는 의문과 함께 갑자기 더 삶을 충실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천국을 온 사람들의 일상과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이 비추어지는 영화관! 이 영화를 다 본 뒤에는 천국 너머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천국에 온 오노다 씨는 자신이 스물한 살이라는 것 밖에 알지 못해요. 오노다씨는 자신의 인생 영화는 언제 상영되는지 궁금하지만 그건 아직 모릅니다. 천국 영화관에서 모든일을 도 맡고 있는 아키야마 씨는 오노다 씨에게 이 천국 영화관의 스태프로 일해 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기억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상연 주인공들의 인생을 더 깊이 알게 될 수 있기에 오노다씨는 스태프로 일을 하게 됩니다.
천국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5편의 영화! 빅피쉬, 바다가 들린다, 내 어머니의 연대기, 빌리 엘리어트, 시네마 천국에는 각 주연 들의 인생 명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첫번째 영화인 빅피쉬의 주인공은 81세의 기쿠 할머니입니다. 기쿠 할머니는 남편이 치매를 앓았던 일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시작하게 된 영화! 남편 요지씨와 처음 만나는 장면,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추억을 쌓은 두 부부를 온화한 표정으로 영상을 바라보는 요쿠할머니, 남편 요지씨가 건넨 수선화 꽃다발... 수선화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기쿠 할머니의 인생이 끝을 맺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할머니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남편 요지씨는 정말 치매였을까요? 책으로 확인해 보세요. ^^
이외에도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31살의 스즈키씨, 요양원으로 보냈는데 사고를 당한 어머니와 마지막 한마디도 나누지 못하고 자책하고 후회하는 45살의 미치카씨, 아주 어린 나이 때인 세 살, 다섯 살, 여덟 살에도 늘 아파 병원 신세를 지던 10살의 야마토, 그리고 마지막 영화 시네마천국. 이곳에서 더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보람을 느끼던 차에 드디어 오노다씨의 영화가 도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