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싸우면 아이들은 정말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의 말다툼은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아이들은 그게 자기자신때문인 것 같아 두렵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 부부가 의견이 다를 수는 있으나, 잘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마음대로 안될 때도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싸워도 괜찮아"는 초저학년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입니다. 책을 쓴 안수자 작가님은 전남 함평의 산골 외딴집에서 태어나 나무와 동물들을 벗 삼아 자랐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요? 책의 소재가 꽤 재미있어요. 거대한 생쥐 멋대로와 제멋대로 숲, 고양이 모하니가 나와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소재이지요. 책의 표지에는 아빠 엄마가 싸우는 모습 그 사이에서 귀를 막고 있는 주인공 난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목은 싸워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