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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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 <마케팅이다> 이후 6년 만의 역작이자 그가 구축한 전략적 사고의 결정판인 <세스고딘의 전략수업>이 출간됐다. 세스고딘은 전 세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전략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나만의 프랙티스를 만들어보자며 세스고딘의 <프랙티스>을 읽고 의욕 뿜뿜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다른 책으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책을 받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예전에도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보다 더 급변하고 있는 듯하다. 매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자라며 마음을 먹지만 현실에 타협하며 안주하게 되는 건 어떤 이유일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이례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냈다. 그래서 세스고딘은 한국어판 서문에 한국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한국을 오늘의 자리로 이끈 것은 여러분의 전술과 근멸성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여러분을 이끌 것은 전략입니다"

이 책에서 전략은 '그렇게됨'의 철학이다. 전략은 나침반이며 보다 나은 계획이다. 그리하여 시간, 게임, 공감, 시스템이라는 4가지 요소를 번갈아 살펴보며 전략의 작용 방식에 대한 보다 완전하고 실행 가능한 이해를 쌓는다.



"정교한 경로는 언뜻 보기에 우회로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시스템이 우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작동하도록 만든다. "p29

여기서 정교함이라 함은 단순성과 효율성을 뜻하며 단순히 결과만 안겨주는 솔루션이 아니라 더 나은 솔루션, 가장 덜 복잡하고 가장 명확한 방법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에 이르도록 지렛대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교한 전략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데 통찰력과 심사숙고가 필요하며 정교한 경루는 의지와 규율을 요구하지만 회복탄력성과 효율성으로 보답한다. 정교한 전략은 성장함에 따라 개선되며 보통 기적적이지 않게 일상적으로 작동한다. 그리고 설명하기는 쉽지만 지키기는 어렵다. < 나머지는 읽어 보세요>

저자는 이책의 활용법에서 전략은 정원사가 토양에 씨앗을 심고 시간과 공을 들여 얻는 것과 같고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전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2가지 간단한 방법은 서너 명의 사람을 찾아 대면 방식이나 줌을 통해 토의할 수 있는 그룹을 출범시키며, 이 책의 질문, 목록, 과제를 클로드의 프롬프트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297개로 나뉘어져 있다. 이 각각의 내용을 활용하여 내가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던 전략들을 익힐 수 있는 능력은 물론, 그를 적용하기 위해 질문하고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나도 수많은 선택을 통해 변화하며 더 나은 전략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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