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양이 엄마한테 마법 망원경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 어른들 눈에만 보이는 마법 망원경이라며 태양이 학교에서 화장실 가서 오줌 누고 손 안 닦았잖아 하고 말하는데, 뒷머리를 긁적이며 우물거리며 변명하는 태양이의 모습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ㅎㅎ 그런데 그 마법 망원경을 믿게 된 결정적 사건은.. 실내화를 던져서 교장선생님이 넘어지신 사건이에요. 사실 이 마법 망원경에는 비밀이 있답니다. ( 뒷 이야기는 읽어보세요)
저도 가끔 아이한테 마법 망원경 쯤은 아니지만, 엄마는 다 알아~라는 논리를 펼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라도 아이가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그럴 때마다 엄마는 어떻게 다 알아? 라며 신기해 하는 아이에게 언제라도 이 거짓말을 들킬 수 있겠구나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이 글을 쓴 김은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 이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처음이라 서툰 어른의 반성문입니다. 부디 용서해 주길."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아참, 태양이가 엄마에게 복수작전을 펼치는 내용도 있으니 더욱 더 흥미진진 재미있습니다.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 더 좋을 책입니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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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