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잔다르크가 살았던 시기의 프랑스의 모습, 중세 유럽의 아이들의 삶, 잔다르크가 활약한 주요 전투, 샤를7세, 중세 유럽의 종교 재판, 잔다르크 사후의 명예회복까지의 내용도 사동이의 역사 냠냠으로 매 장의 끝부분에서 볼 수 있구요. 숙제를 놓고 온 사동이가 교실에 들어서는데 어떤 한 여자아이의 슬픈 얼굴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사라져버린 소녀! 그런데 무엇을 놓고 가네요. 스포키와 함께 검색을 통해 그 문양이 잔다르크의 가문을 대표하는 문장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설마 그 소녀가 잔다르크 일까요? 시간이동 장치가 제멋대로 작동해 버리고 사동이는 1420년경 프랑스 동레미 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만났던 그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잔다르크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만화로 접하게 되지요. 그런데 역사만화라고해서 빽빽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면 오산입니다. 술술 넘기면서 읽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잔다르크에 대해 배우게 되구요~ 초등학생이라면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서양역사의 인물 잔다르크! 하지만 이렇게 빨간내복야코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흥미를 이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참 책 뒷편에는 잔다르크의 일생 요약도 그림과 간략한 설명이 있어 어렵지 않았고 퀴즈도 있어 재미있게 풀 수 있습니다^^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