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의 예로 1월 1일에 있는 "볕뉘"라는 단어가 있다. 세 가지 뜻이 적혀 있고 울창한 나뭇잎 사이로 볕뉘가 비치다, 조상의 볕뉘 라는 예문과 함께, 같이 알면 좋은 말인 볕내와 볕기에 대해서도 나온다. 이렇게 뜻과 예문, 같이 알면 좋은 말이 있으니 하나씩 하나씩 스며드는 어휘는 어느 새 머리와 몸에 박혀 더욱 더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365일 매일 볼 수 있게 손바닥만한 크기로 아담하니, 책상 위에 장식품처럼 올려 놓아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목적이 있으니 매일매일 하나씩 하나씩 눈에 익히고 말이나 글로 내뱉다 보면 저절로 익혀지며, 어휘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연말 선물로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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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