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몰리맨디 이야기 5 - 금혼식을 준비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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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출간하여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명작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이번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의 5번째 책!

금혼식을 준비해요입니다. 책의 제목에 맞게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책도 주황색이네요. 정말  어울립니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어느덧 아이와 제가   애정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어요. 일상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로 사랑스럽고 행복한 느낌이 물신 풍기거든요.

이번 다섯번째 책은 총 7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네요.

  1. 밀리몰리맨디가 숙녀처럼 옷을 차려입어요

  2. 밀리몰리맨디가 소풍을 가요

  3. 밀리몰리맨디가 깨끗한 옷을 입어요

  4. 밀리몰리맨디가 금혼식을 준비해요

  5. 밀리몰리맨디가 요리를 해요

  6. 밀리몰리맨디가 연기를 해요

  7. 밀리몰리맨디가 '가이 포크스 데이'를 멋지게 보내요

아이가 책 제목을 보자 금혼식이 뭐냐고 묻습니다. 다행히 책 내용에 의미가 있어 아이가 아하~ 하며 이해 된다고 읽더라구요.


4. 밀리몰리맨디가 금혼식을 준비해요

밀리몰리맨디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결혼식을 한지 50년이 되셨습니다.  다음달이 금혼식입니다. 결혼한지 25년이 되면 은혼식으로 사람들이 은으로 된 축하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50년이 되면 금혼식을 하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금혼식을 하하려면 무얼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밀리몰리맨디가 친구들에게 무얼해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합니다.

"금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금으로 된 선물을 해야 하는 건 아니야. 금처럼 귀하고 좋은 것이면 충분해. 우리가 그런 걸 생각해 낼 수 있다면 말이지."P64

금처럼 귀하고 좋은 것이라니요~ 생각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리곤 금혼식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기도 합니다. 대견스럽기도 하구요.

7. 밀리몰리맨디가 '가이 포크스 데이'를 멋지게 보내요

가이 포크스 데이가 뭐냐고 또 아이가 묻습니다. 사실 저도 뭔지는 잘 모르지만 아이와 책의 내용을 먼저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가이포크스 데이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나오네요. 밀리몰리맨디와 친구 수전과 빌리가 포크스 데이를 위해 준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삽화는 마치 판화를 찍어낸 것처럼 클래식하지만 단조로우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닥불을 위해 장작을 모으느라 아주 바쁘고, 최고로 무서운 분홍색 종이 가면을 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폭죽을 사려고 돈을 모읍니다. 드디어 가이 포크스 데이 아침에 밝지만... 비가 내립니다. 모닥불을 피우기 전까지 비는 그칠까요?? 꼭 읽어보세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읽으면 배경이 옛날이기 때문에 아이가 몰랐던 부분도 배울 수 있고 영국이 배경이기에 영국 문화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밀리몰리맨디는 100년전의 이야기이지만 아직까지 우리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상의 마법같은 이야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면 힐링도 되고 즐겁습니다. 밀리몰리맨디이야기만 읽으면 아이와 할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의 어릴 때 이야기도 얘기하게 되거든요 ㅎㅎ

사랑스러운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하루의 마무리로 읽으면 더욱 더 빛이 나는 이야기 같네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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