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모님 보호 아래서 살다가 세상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 세상에는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요. 집에서는 겪어 보지 못했던 일들, 보지 못했던 것들, 들어 보지 못했던 것들..
아이도 어른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나와 좋은 일도 있겠지만 힘든 것을 겪으며 고생도하고... 어떤 때에는 내가 너무 부족해보일때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럴때 친구와 가족이 내곁에 있다면 그렇게 힘이 될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내가 친구와 가족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마음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세상은 참 아름답고 살만할거에요~ 이런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알려주는게 어른들의 역할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동화책을 통해서 그런 마음을 알려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인 저도 뭉클하더라구요~ 사랑, 배려, 포용, 성장이 함께한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안 잡아먹어?"
"다 같은 처지니까"P94
"그,그래. 지금까지 함께 힘든 길을 왔잖아. 그리고 지금 함께 있잖아."P115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