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6 독서를 위한 기초 다지기 활동이 따로 있나요?
"완독 후 사전을 통해 찾아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당장에 해당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읽다 보면 문장 속에서 의미를 상상하고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 후 사전을 통해 유추의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또 모르는 문장이 나왔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전을 찾다 보면 흐름이 끊어져 읽는 즐거움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p44
저자는 독서는 어휘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에 대해 설명만 해주고 같이 사전 뜻을 찾아보는 일을 했었는데 ....특히 완독 후 사전을 통해 찾는 활동에 대해서는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고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고 하니 꼭 시도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참 저자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궁금한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저학년 때와달리 고학년이 되어서는 독서가 학업과 연관되다 보니 문해력 때문에라도 독서의 다양화를 시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부모의 책 읽어 주기가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읽지 않는 분야의 책을 부모가 먼저 읽은 후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책 내용을 바꾸어 흥미롭게 읽어 주면 됩니다."p64
사실 고학년때쯤이면 스스로 책을 읽겠지하고 부모가 지나치는 경향이 많을 것 같은데... 독서가 학업과 연계되다 보니 부모의 책 읽어 주기가 도움이 된다는 말에 조금 놀란면도 있었지만 결국 생각해보면... 아이가 커서도 부모의 노력이 꽤 들어가야 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아이가 읽지 않는 분야의 책을 먼저 읽어보고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바꾸어 읽어주는 팁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정확한 원어민 소리를 위해서는 정제된 CD소리도 좋지만, 날것의 소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p261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도 당연히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다보니 CD의 소리를 들려주는데 거의 할애를 하다보니 잊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전문 성우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여 일정한 속도로 읽는 소리도 초기 학습자의 경우에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하지만 더 정확한 음소를 배우기 위해서 정제되지 않는 소리도 많이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아이에 맞게 날 것의 소리도 함께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부모의 발음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책을 읽어 줄 때의 엄마 아빠의 표정, 그리고 책 속의 그림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독서 시간을 즐기니까요"p288
영어를 잘하는 부모들이 아니면 사실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읽어 주고 싶지만 발음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죠. 저도 그렇구요.. 저자의 말에 의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발음에 큰 관심이 없다고하네요.. ㅎㅎ 조금씩 읽어줄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네요...
예비 초등학생이되며 정말 궁금한게 너무 많았습니다. 이런 지식이 없다보니 어떻게 해야 아이를 바른 방향으로 지도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구요.. 아무리 검색해도 사람마다 아이마다 다른 성향때문에 받아들이는 정보의 차이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초등맘이 꼭 알아야할 국어 영어 독서법에는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QnA 형식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때문에 보기도 편했고 저자들의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들을 공유받았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시작할 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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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