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알렉시스 로젠봄. 과학 철학자이자 에세이 작가라고 합니다.
과학 철학자라고 알고 이 책을 읽으면
아~ 그렇구나 딱 생각이듭니다ㅎㅎ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지구는 당연히 둥글다"
"신이 창조했고 린네가 분류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모든 세포는 세포로부터 나온다"
"신이 자연수를 만들었다" 등
40여 가지의 과학 명언들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작 뉴턴의 나는 가설을 세우지 않는다와
리처드 파인만의 아무도 양자역학을 이해하지 못한다입니다
과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참 어려울 것 같은데요..
어쩌면 이 한문장의 명언들은
과학자들이 그간 연구해오며
발견하고 느끼고 표현한 인생의 집약체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과학은 이성적일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철학적인 것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한줄 과학 책이지만
어른들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함께 읽기 좋은 책이며,
그에 관련된
인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각 한줄 명언의 말미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적어 두어 여기서 더 확장할 수 있는
참고사항이 있다는 점입니다.
학교에서만 배우던 과학에서 벗어나
유명한 과학자들의 한줄 명언으로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을 더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 같네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