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이들도 경제관념이 달라져
주식공부도 하고 투자를 많이 한다고 들은 것 같네요.
부모 세대에서 학구열에 불타오르던 것도
결국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했던 것들인데요...
개인적으로 경제관념이 별로 없이 자란 저로서는
제가 아이를 갖게 되면 경제관념을 확실히 알려주어
돈에 대한 자유를 얻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교육없이 자라면
어른들도 공부하지 않으면 잘 모르거든요...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
"부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란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돈을 많이 버는 방법 이런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돈공부의 목표는 '부자되기'가 아니다.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인'으로 키우는 것이다. "p7
차례
Chapter1 흙수저 물고 태어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Chapter2 장래희망이 '부자'인 아이들
Chapter3 국영수보다 돈공부
Chapter4 자본은 노동의 아들
Chapter5 버는 것만큼 중요한 돈 쓰는 기술
Chapter6 시간을 무기로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투자 기술
이 책은 저자가 미국에서 2년간 체류하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돈공부를 시키는지 보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책을 썼습니다.
책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은 공감도 가고
가슴을 확 파고드는 각성의 기회도 갖게됩니다.
"장수는 축복이기보다는 재앙이다."p30
노후준비와 생활비를 남기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는
버겁기도 하지만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나죠..
사실 노후준비라고해봐짜
엄청나게 큰 준비를 하는것도 아닌데..
너무 사교육비에 치중하는 건 아니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꺼리는데요...
아무래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
과연 이런것들이 도움이 많이 될까?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