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내려놓기 연습 by 최경선, 한국경제신문i

감정 내려놓기 연습
최경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 내려놓기 연습

분홍색 표지의 명상하는 듯한 그림이 왠지 편안해 보인다.

감정에 휘둘리며 살 것인가?

감정을 조절하며 살것인가?

표지에 써 있는 문장을 보자마자 꼭 읽어보리라 마음 먹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힘들었고..

괜시리 가족에게 짜증내는 일도 가끔 생겼는데...

어찌보면 이 감정들이 주변환경이 아닌

나로부터 온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럴수록 필요한 감정 내려놓기!!

읽기 전 매우 기대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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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작가이자 감정코치, 감정 메신저인 최경선 작가는 상처받은 아픔을 딛고 성숙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코칭하는 최경선작가 감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겪었던 감정이 주는 변화를 의식하며, 감정조절에 실패하거나 성공했던 경험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자신과 진정한 내면의 대화가 필요하다. 그래야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 (중략) 어떤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보자. 쌓이지 않도록 해소한다면 감정이 누적되지 않는다"p134

꼭꼭 숨겨놓았던 감정들, 억눌려있던 마음들을 꺼내집어내기란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자신을 제일 잘 알거라 확신했지만.. 어쩌면 내 자신을 정말 모를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을 했다. 자신과 진정한 내면의 대화가 필요한다는 말에 큰 공감을 얻었다. 작가는 진정한 나를 드러낼 때 어딴 것보다 원만한 인간관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나를 드러낼 때 오히려 인간관계가 무너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다. 사실 이부분은 정말 어려울 것 같지만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적절한 감정조절로 자기통제와 정서적 안정감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상황에 따른 진실함 감정표현을 위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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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기 감정관리 잘하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의식이 뚜렷해서, 언제나 한결같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p212

어떤 상황에서 이유없이 욱하고 화내며 소리지르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는데 그 주변 사람들도 이해를 못하고 그 사람과 있을 때는 모르는 사람과 싸움이 붙을까 조마조마해 했다. 항상 그와 있으면 살얼음판에 있는 것 같았다. 결국 사람들은 그를 만나는 것을 꺼려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상황이 기분 나빠할 상황도 화낼 상황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만도 하다.

작가는 살면서 감정을 휘두르거나 휘둘리지 않아야 상황의 기분을 잘 다룰 수 있고 최선의 선택감정으로 위기를 찬스로 바꿀 수 있는 감정관리는 자신과 주변을 행복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관찰을 하지 않으면 반복되는 패턴의 연속으로 감정의 노예가 된다는 말에 엄청난 공감을 했다.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관찰해서 진짜 이유를 살펴보고 감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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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건 "한 번 뿐인 인생, 감정 낭비하지 마라"라는 문장이었다. 괜히 어떤 오기가 생기는지 한번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면 계속 생각하게 되고.. 시간낭비도 많이 하게 되는 나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그럴 때 한번뿐인 인생, 감정낭비하지 마라라는 말을 되새기기로 했다. 필요치 않은 감정 낭비에 집착하지 않고 빨리 벗어나게 해줄 거라 생각했기때문이다.

주어진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말!!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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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맨 앞 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다.

"어떤 고민에도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는 방법,

나를 뒤흔드는 내면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라"

오래전부터 우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감정을 억누르고 살았다.

그래서 응어리, 한이란 단어가 생겼을지도...

진짜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하기 위해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내면속의 진정한 나를 꺼집어내는일이야 말로

행복으로 가는 길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다.

나와 주변사람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걷고 싶다!!

감정에 이끌려 노예의 삶을 살지 않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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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