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떠나 외로울 것같은 날을 보낼 것 같지만 그녀에게는 이모들과 친구 엠마제인, 레베카를 도와주는 '알라딘' 애덤래드, 미스맥스웰 선생님등 좋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레베카는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숙녀로 자란다.
나의 친구 레베카를 만나 잊고 있던 어린 시절 '나도 순수하고 뭐든 기뻐하고 웃고 다닐 그 때가 있었지' 회상해본다. 하루하루가 여유롭지 않고 바쁘고 팍팍하게만 돌아가고 있다고만 느꼈는데 잠시나마 레베카와 함께하며 아름답던 나의 그 어린 시절을 느꼈다. 우리 아이도 레베카처럼 사랑스럽고 주변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책 제목을 빌어 말하고 싶다. 나의 친구 레베카~!! 너를 만나 잠시나마 회상에 잠길 수 있어 반갑고 좋았다!! 그때의 나를 잊지 않도록 노력해볼게!!
"나무는 어느해부터 한꺼번에 자라요. 조금 초라하다고 우울해하지 마세요. 지금은 뿌리를 내리는 계절이니까요. 실망하지 말아요. 진짜 황금 같은 나날은 시작조차 되지 않았으니까"p416
"두려움 없이 사랑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누리는 게 우리 삶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잘 되리라는 믿음, 모든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리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말이다"p441 옮긴이의 말 '우리의 친구 레베카처럼 두려움 없이 사랑하고 기쁨의 장미를 피워내길' 중에서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