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쓸지 막막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요즘 정식 출간 전 전자책을 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글을 잘 쓴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겠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글을 쓰고난 후에도 어떻게 투고를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무기가 되는 책쓰기"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쓰신 파워라이팅 코치 조영석 저자님은 이미 "이젠 책쓰기다"로 유명하신 분이다. 그런데 서문부터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책쓰기는 당신의 삶에서 어떤 스토리(콘텐츠)를 온리 원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여러 콘텐츠 중에서 온리 원이 될 것을 고객들과 연결하면 된다"p18

점점 일자리에 변화도 생기고 부캐 즉 n잡러가 흐름처럼 가고 있다. 예전처럼 획일화된 직업보다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개개인 스스로의 가치를 업 시켜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AI 혹은 타인과의 차별화된 것이 있으려면 나를 알릴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며 부각시키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고객은 처음엔 독자로서 당신의 책을 스스로 찾아서 읽고, 콘텐츠에 동의가 되면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러 올 것이다(중략) 이것이 바로 책쓰기가 주는 '브랜딩 효과'다" "책쓰기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이끌 강력한 무기다!"라고

그렇다면 무기가 되는 책쓰기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기가 되는 책쓰기 8단계

0단계: 출판 프로세스 파악하기

1단계: 착상 무기가 되는 글감 찾기

2단계: 구상 시장 조사와 분석

3단계: 구성1 콘셉트와 콘텐츠 찾기

4단계: 구성2 팔리는 제목과 표지디자인

5단계: 집필1 책쓰기의 기본기 익히기

6단계: 집필2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책쓰기

7단계: 출판사 피칭 무기의 완성은 '기획 출판'

8단계: 홍보 마케팅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가?

각장마다 군더더기 없는 핵심을 알려준다.



"책쓰기는 종이 위에 글만 써 넣는 작업이 아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독자를 향한, 독자를 위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저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모은 소통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p142

책을 쓰기 위해 단순히 글잘쓰는 방법이 아닌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모은 소통의 도구가 되기 위한 기본기 4가지 1. 메시지를 찾는 방법, 2. 고객의 원치를 아는 것, 3. 쓰고자 하는 책의 장르와 형식을 아는 것, 4. A4용지 두장을 쓸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책쓰기를 위한 가장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이 기본기가 갖춰지지 않는다면 독자에게 외면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도 친절히 제시해준다.

"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는 6개월 뒤의 시장을 읽어내는 것이며 그 결과로 제목을 짓는 게임이다. (중략) 포털의 뉴스 코너에서 자주 다루는 헤드라인과 댓글들, 유튜브에서 트래픽이 나오는 주제들 그리고 3~6개월 사이의 국가적인 이벤트를 찾아보고 연결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SNS상에서 바이럴되는 ‘이슈 키워드’를 찾고 읽어내야 한다. " p.214

책 제목을 짓는 방법도 참 실용적이고 신선했다. 책제목이 정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결정해야 센스있게 독자들의 마음을 확 끌 수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저자가 알려준 팁, 시장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슈 키워드를 추출해서 연결하여 생각하는 제목이야 말로 독자가 저절로 찾아오게 만드는 첫 걸음이 될듯하다.

10여년간 책쓰기로 700여명의 저자를 퍼스널 브랜딩한 노하우가 실려 있다. 단순히 책을 쓰는 방법이 아니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택트 시대 자신을 알리는 무기로서의 책쓰기로 무기가 되는 책쓰기 8단계, 책쓰기를 무기로 활용하는 법을 차례로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자기계발서로 읽는 책이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벌써 1년을 대부분 언택트로 보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점점 4차산업으로 직업은 없어지고 우리만의 살길을 찾아야하는 때에 우리를 지켜줄 무언가 있다면 든든할 것 같다. 이런 시기 저자는 판의 이동에는 작가가 아닌 지식자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중요성을 알지만 너무 막막했던 사람들이라면 헤매지 않고 구체적인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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