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볼 팬더밍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브랜드 팬덤 만들기
박찬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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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고객과 친밀해지려고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재미있는 영상과 사진은 고객에게 먹히질 않았고, 심지어 기업이 만든 소셜 콘텐츠는 대중에게 외면받았습니다. 왜 기업은 고객들과 그토록 원하는 친구가 될 수 없었을까요?" 본문 중에서

기업들이 시도해왔던 많은 디지털 마케팅의 실수와 시행착오를 통해 온택트 시대에서 고객에게 접근할 새로운 기회들, 브랜드 팬덤의 형성과정, 스노우볼 팬더밍 서클 5단계, 그리고 스노우볼 팬더밍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책을 집필한 박찬우 대표는 14년 동안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소니코리아, 한국인삼공사, 삼성화제, 현대캐피탈, 미래에셋생명, 신세계 백화점, 블스원, YBM, 푸르덴셜, G마켓, 코원 등 기업의 디지털 컨설팅을 했으며 통일부, 통계청, 기상청, 서울시 등의 마케팅 자문을 맡았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는 현업 실무자이자 오랜 경험과 혁신적인 이론을 토대로 브랜딩 솔루션을 제언하는 유명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노우볼 팬더밍 서클은 팬덤이 만들어지는 과정, 즉 팬더밍에 집중한다. 지지자들이 활동할 기반을 다지는 '저변 만들기'를 시작으로, 브랜드나 제품의 지지자들을 찾아내는 '지지자 발굴'단계, 발굴한 지지자들과 브랜드, 그리고 지지자와 지지자를 연결하는 '지지자 연결'단계, 연결된 지지 세력을 팬으로 육성하는 '팬으로 육성'단계, 팬들에게 새로운 지위를 부여하는 '승급과 보상'단계를 거친다. 승급 단계에서 다시 육성 단계를 거치면 지위를 얻게 되는 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팬덤을 구축하는 실행 방법을 상세히 적어 놓은 책이라는 것.

(팬덤을 분석하는 내용을 실은 책들은 봤지만 이렇게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적은 책이 있었나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책의 중간 중간 성공 사례가 담긴 QR가 있어 스노우볼 팬더빙서클을 쉽게 이해하기 좋다.(은근 보는 재미가^^)



박찬우 대표는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보다는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1. 소셜미디어, 디지털 기술이 진보해기 때문

2. 참여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주요 타깃이 되었기 떄문

3. 기업이 소셜 웹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 이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4.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시점이다.

5. 브랜드 팬들을 연결하고 그들 고유의 문화와 연결 지으면 다른 고객들에게도 경험이 제공되어 참여를 이끌 수 있다.

디지털 크라우드 컬처

1. 유희의 공통 코드, 잉여

2. 선망의 기준, 있어빌리티

3. 자발적 인증, 인스타워시

4. 참여를 유도하는 덕후코드

팬덤을 구축하는 5단계 프로세스

SFC 1단계: 저변 만들기

SFC 2단계: 지지자 발굴

SFC 3단계: 지지자 연결

SFC 4단계: 팬으로 육성

SFC 5단계: 승급과 보상


요즘, 기업들이 파워블로거나 인플루언서, 유튜버에 의지하던 것이 점점 약해졌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비즈니스에서 성공의 핵심은 혁신과 덕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제는 기업 스스로가 찐친구가 되어 찐팬을 만들면 저절로 눈덩이 굴리듯 불어나는 자기만의 팬덤이 형성되지 않을까?


대기업, 중소기업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개인 팬덤을 구축하려는 분들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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