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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와글와글 한글 스티커 워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덕분인지 때문인지..
집에 있는 날이 늘어 나고 이제는 익숙해져 간다.
일주일에 두번 가는 유치원은 가끔 사정이 생겨 못가는 날을 제외하면
정말 안가는 거나 마찬가지... 집에서 그만큼 활동이 필요하다.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 학습을 할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번에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와글와글 한글 스티커 워크북" 을 아이와 함께 하기로 했다.
요또래 아이들이라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
그 캐릭터들과 함께 스티커도 붙이고
직접 글씨도 써보고 단어조합도 하고 너무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
한글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게 떠나는 한글 여행
등장귀신 소개를 낱글자 스티커를 붙여 귀신의 이름을 완성해본다.
스티커로 먼저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 후
스스로 글자를 찾아 맞는 글자를 완성하면 첫번째 관문 통과~
역시 요즘 한글에 관심이 많은지라..
스스로 찾아 붙이는 걸 좋아하니.. 엄마는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위치를 나타내는말 >
하리를 중심으로 친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스티커를 붙이는 놀이인데
하리가 말풍선에 "기준은 나야"라고 말을 하는데
우리 아이는 아~ 아이이름이 기준이구나 ㅋㅋ 하는데 솔직히 넘 웃겼다.
그리고 기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
<소리를 흉내 내는 말>
그림 속 귀신을 보고 그 귀신을 설명하는 의성어에 동그라미를 치는 놀이
자연스럽게 의성어를 배우고 조합하며 재미를 더 하고 찾았을 때
뿌듯함은 아이의 자신감마저 UPUP
이외에도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하고 어울리는 말을 찾아 선으로 연결하는 놀이,
캐릭터가 걸치고 있는 것들을 즉 원피스, 운동화, 양말 등을
큰소리로 외치고 스티커를 붙여본다.
우리는 친구들의 캐릭터들이 걸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더 나누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던 <알맞은 단어 찾아 쓰기>
의외로 쓰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림 속 설명을 듣고
단어를 스티커로 붙이고 써보는 것인데.. 좋아하는 캐릭터 들이라 그런지
쓰는 것을 귀찮아 하는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고 할 수 있던 놀이라서 옆에서 보는 엄마가 참 흐믓했다.

이외에도 다른 그림 찾기, 서로 반대의 뜻을 가진 말을 그림을 보고 동그라미하기,
비슷한 말끼리 찾아서 스티커 붙이기, 동물이름 찾기, 캐릭터 이름 쓰기 등
다양한 놀이가 담겨 있다.
특히 <세는 말>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알맞은 세는 말을 찾아 써보는 것인데
평소에 아는 말이라고해도 한번 한글로 짚어주고 넘어가니 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색깔 이름을 말하고 그에 맞는 색깔로 부적을 색칠하고,
그림을 보고 하리가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스티커를 붙여 보고,
숨은 그림찾기, 겹치는 글자 찾기,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알맞는 문장에 동그라미하기,
숨은 그림찾기, 직업을 나타내는말 등등 매우 다양한 놀이가 함께 한다.
총 32page에 스티커가 2장이 있는데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놀이하듯 아이가 즐겁게 한글을 배우니 시간이 금방지나갔다.
처음부터 스티커로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고
중간 중간 힘들지 않게 한글을 써보고 동그라미도 쳐보고 줄도 쳐보고~
한글을 학습했다기 보다는 흥미로운 게임을 한 기분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재미있게 놀이를 하면고 다양하게 게임처럼
한글을 배우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한글 스티커 워크북이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