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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존 그린 지음, 최필원 옮김 / 북폴리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소설"
"천재가 되지 못한 열아홉 살 콜린은 오늘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가 말았다"
"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제목을 보고 참 흥미로웠다. 19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였다니... 캐서린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과 19번째 사귀다 헤어진건지.. 혹은? 그 흔하디 흔한...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새로운 인물로 인식하게 되는 캐서린에게 19번째 차이가 말았다는건지... 제목만 보고서도 읽기 전에 여러 상상력을 발휘했어요. 북폴리오에서 나온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소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녕헤이즐의 원작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쓴 존그린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되는 소설입니다. 존그린은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도 하고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과 에드거 앨런 포 상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럿 수상했어요~ 그리고 동생 행크 그린과 함께 운영하는 브이로그브라더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동영상 프로젝트중 하나이지요.
콜린이란 남자 아이는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입학하는 청소년이에요. 그런데 캐서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들과 사귀며... 계속 차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19번째 캐서린에게도 차이고 말죠.. ㅠ.ㅠ 콜린은 영재이기를 집착합니다. 애너그램을 만들기 좋아하고 사랑을 그래프등 수학으로 완성을 시키려고 하는 머리 좋은 아이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성인은 아니지만 아이도 아닌.. 그때의 그 나이라면 아무래도 사랑을 정의내리긴 어렵죠. 19번째 캐서린에게 차이고 친구 하산과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게 되죠. 그리고 린지라는 소녀를 만납니다. 어릴적 출현했던 티비쇼에서의 기억으로 콜린을 알고 있는 린지의 엄마도 함께 만나 같이 일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납니다. 린지라는 소녀는 콜린이란 남자친구가 있어요. 참 재미있습니다. 콜린은 캐서린이란 이름을 가진 여자친구 19명을 사귀었고 ... 반대로 여행에서 만난 린지라는 소녀는 콜린이란 남자친구가 있고 콜린을 만나게 되니까요....
글 중간 중간 나오는 콜린의 애너그램과 K-19의 그래프는 소설의 내용을 더 흥미롭게 하는데요.. 여기서 K-19는 19번째 캐서린을 말해요.. ㅋ 연애를 수학 공식에 그래프에 대입을 하는 것 ... 정말 재미있는데요..점점 린지와 함께 그리게 되는 그래프들로 둘은 친해지게 되요 ~수학적인 내용은 부록에도 자세히 나온답니다. 책을 읽으실 때 재미를 더하기 위해 수학 공식을 자세히 곱씹으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하지만 사랑은 수학적 정리로 해석될 수 있을까요? 콜린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매력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청춘 사랑 소설. 열아홉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였습니다^^
불펌금지, 상업적 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열아홉번째캐서린에게또차이고말았어
#존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