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아이와 같이 읽은 책은 브레멘플러스에서 나온 "핸드폰을 찾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하브루타 교육법을 소개하신 전성수 교수님의 기획과 감수로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감수를 누가 하셨는지만 봐도 신뢰가 갑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 핸드폰을 정말 많이하잖아요 ㅠㅠ
유치원 다녀와서도 하고, 밥먹으면서도 하고.... 모임이 있으면 저도 핸드폰 지어주기가 일수 ㅠㅠㅠㅠ
핸드폰을 찾습니다의 주인공 유치원생 미라는 몰래 가져가서 게임을 하기도 하네요~엄마와 약속을 지키지 않아 가슴이 콩닥콩닥뛰는 의성어와 그림 속 미라의 표정에 우리 아이도 엄마 어떻게? 사실대로 말해야하지 않아? 라고 말하네요 .. 이렇게 핸드폰을 찾다가 몸이 쑥 빨려들어 미라가 이상한 곳으로 떨어집니다~ 우리 아이랑 저랑 이때 딱 눈이 마주쳤어요 ㅋㅋ 흥미진진해집니다^^
핸드폰을 찾다가 물에 풍덩, 물속으로 들어가서 핸드폰을 찾고 또 펠리컨 할머니의 볼주머니에 들어간 핸드폰, 커다란 지네아저씨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고 ....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풍성하네요^^
이렇게 핸드폰을 앞으로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다는 이야기로 끝이 나는데요
책과 함께 있는 어른 손바닥 만한 생각카드 4장에는 그림이 있고 그 뒤에 네 생각은 어때?라는 질문이 있어요~ 이 생각카드는 그림책 중간 중간 나오는 달팽이 그림으로 주요 장면을 표시해두었어요~ 아이가 달팽이 찾는 재미로도 열심히 책을 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