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서 좋은 것들 - This is Me
최대호 지음, 최고은 그림 / 넥서스BOOK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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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평범해서좋은것들 #최대호작가

얼마나 자기자신을 사랑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평소에 내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건내주고 소중하다고 말해준적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싶어요...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내가 나를 홀대한건 아니었는지..

다시 한번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합니다..

                            

 

 

에세이 평범해서 좋은 것들은 작가의감성적인 글들과 독자의 글을 함께

써보는 형식의 책이에요~

책 표지에는 내 얼굴을 바라 볼 수 있는 거울~

그리고 책과 함께 스티커와 리커버 드로잉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거울이 떨어질 때쯤 드로잉스티커를 붙이면 될 것 같아요^^

책 첫 페이지는 작가님의 필체로 시작합니다.

"저는 행복하고 싶습니다.

행복을 위해 가장필요한 게 뭘까 생각해 봤는데

나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이었습니다.

나에 대해 적어보고 또 느껴보며

나를 알아가는 순간들,

앞으로 더 행복해질 당신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최대호 "

어떤가요~?

내 행복을 위해 나 스스로를 잘 아는 것 그리고 나를 알아가는 순간들..

적어도 보고 느껴도 보는 것 생각만 해도 행복하지 않나요~?

빈칸 속의 나를 채워 갈수록 ... 미안했던 제 자신에게 더 미안해집니다.

일상 속 행복을 찾아 무뎌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예전에 일일특강으로 진행된 강의를 간적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자기 소개를 해보라고 하시기에 ..

모두들 이름과 강의를 듣게 된 경위를 말했지요~

그런데 모두에게 당장의 5분이라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다시 자신을 표현해보세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나열하고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곤 최대호 작가의 아주 사적이고 시시콜콜한 프로필을 읽고

맞아! 나도 생각에 빠진적이 있었지~ 그런데 내가 뭘 좋아했더라~?

옆 칸에 나에 대한 프로필을 채워 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더 앞섰습니다.

정말 제 자신을 모르고 살았네요 ㅠㅠㅠ

작가님의 문장을 참고삼아

제가 좋아하는 것들과 사랑하는것을 먼저 써봅니다.

열심히 쓰고 나니 더 구체적으로 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저를 이야기 하는 것 같아 힐링이 됩니다.

책 제목처럼 평범해서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 프로필을 적으며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이 글 하나만으로도 저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은 dailylog, drawing coloring, puzzle sticker, drawing diary,

let it go, my planner, your emotional trashcan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평범하지만 괜찮은 일상에서부터 영화나 책속 감성글귀들을 적을 수 있는 곳,

감정쓰레기통, 나만의 플래너를 작성할 수 있어요~

물론 작가님의 감성메시지도 들어가 있답니다.

작가님의 감성메시지와 나의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직접 적으며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갑니다.

그리고 나의 일상의 기쁨을 찾아 행복해집니다.

소소하지만 행복을 찾아 가는 에세이북이네요^^

내가 먼저 쓸 책~

그리고 저의 친한 친구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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