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명상이라고 하죠...
사회적성공, 개인 만족적으로 자기계발이 필요하거나 혹은 글을 쓰고 싶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색을 하라고 추천을 해줍니다.
얼마전 서점에 가서 명상이나 사색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뒤져 보았는데..
저한테 맞는 책을 딱히 못 정하고 있던 터라, 지금 만난 톨스토이 사색노트는 제가 찾던 그 책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인 즉은, 레프톨스토이가 직접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추렸다는 것이에요~
게다가 독일, 프랑스 또는 이탙리아 사상가들의 글을 번역을 할때 원문을 엄격하게 따르지 않고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번역을 했다는 겁니다. 톨스토이가 이 책을 쓴 목적이 단순히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옮기는데 있지 않고 일반 대중들이 매일매일 쉽게 읽고 접하여 그 위대한 지적유산들을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말들만 봐도 얼마나 이해되기 쉽게 쓰려고 했고 사색하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대중들을 위한 책인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책 구성입니다. 책이 읽는 마을에서 나온 톨스토이 사색노트는 왼쪽에는 톨스토이가 뽑은 인용문구가 서 있는데 왼쪽 상단에 사색노트_EVERYDAY IS NEW DAY라고 작게 주석을 달아 놓은 이 세심함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오른쪽페이지에는 날짜, 사색시간과 오늘 발견한 나의 모습 그리고 내일을 위한 오늘의 키워드를 적을 수 있는 노트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톨스토이가 직접 골라준 인용문구들을 일고 그 옆에 매일 제 생각을 쓴다는 것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톨스토이의 가르침을 직접 받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이유만으로도 벌써 제가 멋진 사색가가되어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며칠 톨스토이 사색노트를 접하고 생각도 많이 해보고, 약간의 고민 아닌 고민도 했어요. 오늘 발견한 나의 모습과 내일을 위한 키워드를 적어 보았는데, 글솜씨가 너무 없고 생각도 얕은 지라 조금 부끄럽지만, 저만의 일기장같은 소중한 글들이고, 저만 볼 수 있는 저만의 책이기 때문에 흐뭇하기도 합니다. 서투르고 부끄럽지만 그래도 첫날보다는 약간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이 괜찮아진 느낌이네요 ㅎㅎ특히 내일을 위한 키워드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내일이 되면 어제 적은 키워드처럼 살기위해 노력하는 저의 모습이 보이곤 하네요^^
크기는 가방에 쏙들어가는 싸이즈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표지도 하드 커버로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 연말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아 보이네요^^*
조만간 마니또 선물 교환하는 게 있는데 그때드릴 선물과 그리고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받는 사람도 기분좋고, 소중한 것을 선물 받은 느낌일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