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 <도쿄의 디테일> 같은 촘촘함(정보)이 적어서 실망했다. 이야기할 내용없이 그냥 출장을 다녀왔으니 보고서를 쓴다는 정도의 인상. 이 정도의 디테일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일까.특히 지역성을 살린 독특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고만고만한 장소들이 내게는 매력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