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송병선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송병선, 김용호 옮김

21세기북스

 

먼저 서평을 늦게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는 1935520일에 태어나 우루과이 제 40대 대통령이었고, 지금은 우루과이 상원의원이다. 친근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무히카는 재임 기간 내내 국민들의 높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3월 지지율 65%로 임기를 마쳤다. 우루과이 사회의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으며, 참된 행복의 가치를 끊임없이 역설하며, 스스로 검소한 삶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게릴라 전사에서부터 국민의 선망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걸어왔다. 노벨평화상 후보에 두 차례 올랐다.

대통령 월급의 90%를 기부하고, 노숙자에게 대통령궁을 내주는 등 전 섹케 어느 지도자들보다 검소한 대통령이자 국민과 가까운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상원의원으로 돌아온 그는 지금도 몬테비데오 외곽의 허름한 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아내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루시아 여사, 한쪽 다리를 잃은 강아지 마누엘라와 함께 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참 어렵다였다. 내가 정치적으로 참 모르는 것이 많기에 이 책은 나에게 가슴 깊이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사진으로 남겨둔 내용들은 정말 내 마음 깊이 다가와 가슴 깊은 곳에 남은 감동적인 것들이다.

 

 

 

 

 
먼저 절제에 관한 내용이다. 나도 참 공감하고 내 삶의 철학과 일맥상통하기에 깊은 감동으로 남았다.
 
 

 

 
내핍을 몰라서 찾아 봤다. 내핍이란 물자가 없는 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다.
 
 

 

 
나도 철학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므로 철학이 꼭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체계화된 것이 철학인 것이다.
 
 

 

 
대통령을 지나치게 받들어 모시는 풍조라...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는 지금 너무 돈에 매몰되고 있어 문제다. 권력과 돈이 있는 사람에게 아부하고 잘해주고... 그런 것들이 결국 우리나라를, 우리를 좀 먹는다.
 
 

 

 
맞다. 나도 가난하지 않다. 사람이 사는 데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적당히 오늘 할 일, 오늘 먹을 것, 오늘 만날 사람...그런 게 필요하다.
 
 

 

 
맞다. 내 시간을 나의 뜻대로 쓸 수 있을 때 그것이 참 자유다. 나는 요즘 그 시간을 성경을 소리내어 읽는데 주로 쓰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다.
 
 

 

 
진짜 패배자는 싸우기를 포기한 사람.
인생은 스무 번 쯤은 다시 시작해도 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정말 옳다.
우리 인생은 지금 얼마나 실패해 있든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으니까.
 
 

 

 
지적인 정직성이라... 그게 과연 뭘까 생각해 본다.
정직성과 어떻게 다른 걸까?
명확히 잘 모르겠다.
 
 

 

 
'전자기기로 견디는 외로움에 직면해 있다.' 란 말이 참 와 닿았다.
우리는 다들 외로워서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것 같다.
 
 

 

 
뒷표지가 이 책을, 이 무히카란 사람을 참 잘 설명해 놓은 것 같다.
나도 그의 철학에 공감하며 그를 존경하게 됐다.
대통령 월급의 90%를 기부하고, 대통령 관저를 노숙자에게 내 줬다는데 더 무슨 말을 덧붙이겠는가.
나도 그를 본받아야겠다.
 
이 독후감은 책을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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