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바라봄이다 - 현재를 사는 크리스천에게 고하다
김인중 지음 / 넥서스CROSS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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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바라봄이다(한우리 북까페 서평단입니다.)















인생은 바라봄이다

김인중 지음
넥서스 CROSS




지금은 내게 너무나 힘든 시기다.
하루 종일 아이를 돌봐야 하는 시기.
아이는 말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려 한다.
그래서 우리는 날씨도 더운데 서로를 몰라서 많이 당황스럽다.

이런 힘든 시기에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주님만 바라보면서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싶었다.

책을 받고서 저자를 보니, 앗, 이 분은 내가 선교한국에서 갔던 안산 동산교회 담임목사님이 아닌가. 어쩐지 이름이 낯익더라니.
그렇다, 이 분은 정말 큰 교회의 목사님이다.
안산 동산 교회 보고 우와~ 이런 교회도 있구나 했던 기억이 난다. 안산 동산교회에는 외부에 계단이 있는데 엄청 많다. 그런데 그 길을 가로지르며 바퀴달린 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놨다. 언뜻 보면 이게 뭔가 싶은데 정말 잘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게 그렇게 만들어 놓으니 경사가 완만해져서 참 편안하게 갈 수 있겠더라. 휠체어든, 유모차든. 그리고 건물 자체는 대학 건물 같았다. 넓은 홀도 있어서 문화회관 느낌도 나고. 게다가 예배당 안 의자가 예술의 전당처럼 1인 의자로 되어 있어서 아주 쾌적했다. 예배당 하면 떠오르는 긴 의자가 아니어서 참 신선했고 그런 교회를 처음 보았기에 교회 건물이 딱 정형화된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건물 모양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란 걸 알았다.

그래서 참 반가웠다.
비록 그 분을 직접 뵌 적도 없고 설교도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지만.

이 책은 청년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그렇지만 나처럼 힘든 시기의 사람이 읽어도 참 좋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주님께서 내게 임하시며 내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치유하시는 것을 느꼈다.
친구, 지혜 충전소를 읽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참 너무나 반가웠다.
결혼하고 아기 낳고 멀리 살아서 일상에 치이다 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연락도 뜸했던 내 친구들.
그래도 오랜 친구들이기에 오랜만에 연락해도 참 허물감도 없고 반갑고 다정하더라.
40대 이후의 삶은 어떤 친구를 몇 명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한다.
나도 친구에게 연락 좀 자주 하면서 살아야겠다.


여러가지 인생의 조언들을 써 놓았는데 결국 지저스 워너비로 살라고 마무리한다.
나도 다시 지저스 워너비로 살려고 노력해야겠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삶의 지혜와 조언이 담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무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우리 북까페 서평단입니다.
넥서스CROS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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