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박힌 못 하나 - 곽금주 교수와 함께 푸는 내 안의 콤플렉스 이야기
곽금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에 박힌 못 하나
 
 
곽금주 지음
쌤앤파커스
 
 
 
 
 

마음에 박힌 못 하나

곽금주

쌤앤파커스 2014.03.25


 
 
 
 
 
 
 
 
 
 
 
 
 
 
참 재밌게 읽었다.
이렇게 많은 콤플렉스가 있다니 놀랐다.
나도 콤플렉스 덩어리지만 우리 딸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키워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콤플렉스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잘 다스리면서 살아가는 게 현명한 사람인 것 같다.
나는 책을 보다가 특히 요나 컴플렉스에 큰 흥미를 가졌다.
딱 나인 것 같아서.
그래도 그냥 노력하면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게 감사하다.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말이다.
적어도 내가 히틀러가 아니어서 또 누가 아니어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며 읽었다.
여러 흥미로운 이론과 여러 인간군상들, 재밌는 이야기와 전문적 지식, 곽금주 교수의 해박한 지식과 삶의 지혜, 입담이 어우러져 참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오늘도 난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애쓰는 나의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하루하루 삶의 터전에서 마음이 너무 지칠 때 이 책을 읽어서인지 이 책에 참 애착이 간다.
내게 힐링이 된 책이다.
곽금주 교수 참 부럽다.
나도 심리학을 전공했는데 대학 때는 발달심리 전공한 교수님만 여자여서 좀 그래 보였는데 나이 들수록 발달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발달심리는 참 매력적인 분야다.
엄청 범위가 넓기도 하고.
하루하루 일상에서 남편과 아기를 돌보며 심리학 지식을 적용해 보기도 하는 나는 사실 내 컨디션만 좋다면 일상이 참 즐겁다.
요근래 감기로 지독히도 고생했는데 이제 지나가서 정말 살 맛 난다.
여러가지 콤플렉스를 다룬 이 책은 참 재밌다.
이름이 어려워서 그렇지 참 쉽게 써진 책이라 부담없이 읽었다.
여러가지 콤플렉스가 궁금하신 분들 한 번 읽어 보시길.
참, 너무 유명한 콤플렉스는 나오지 않으니 유의하시고.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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