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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 인간실격.제로자키 히토시키, Faust Novel ㅣ 헛소리꾼 시리즈 2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최고의 작품
환상적인 추리소설 작가 '니시오 이신'
주인공 잇군의 부러울만한 성격
너무나 환상적인 설정과 구성
헛소리꾼 시리즈 제 2탄 !!!
네타는 자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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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은 전혀 아쉬움이 들지 않았다. 자를부분에서 딱 잘랐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랄까나..
보면 볼수록 필자는 잇군이 부러워진다. 가치관이 명확하고 뚜렷하면서 그로인하여 모든면이나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드릴수 있는 능력이 있다. 생각을 해보라 그 어느 누가 저 책속의 상황이
그대로 재현된다면, 잇군과 비슷하게 행동하는것은 힘들것이다.
이번편에서도 역시 캐릭터의 개성이 무척 두드러진다. 하지만 잘린머리 사이클 보다는
조금더 자연스러워지고 주인공인 잇군에 대해서도 훨씬 깊이, 많이 드러난다.
니시오 이신님의 캐릭터들은 일편단심이다. 한번 그 성격을 부여받았으면 그 성격으로 쭉 밀고
나간다. 어떠한 일이 생기든 자신의 성격대로 행동을 하며 충실하게 그 성격을 연기한다.
이것은 장점이 될수 있고 단점도 될수있지만, 책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아주 훌륭한 요소이다.
몰입감이 절정에 달하고 결말을 맞이하면 역시나 우리를 기다리던 반전이, 환상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방관자역할을 자처하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잔인한 주인공
그런 주인공의 판박이 이자 거울 저편, 도플갱어 같은 제로자키
그런 주인공을 좋아했었던 미코코
그런 주인공과 '동류'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토모에
친구에 대한 뒤틀린 우정을 가진 무이미.
모든 것을 알았을지 모르면서도 죽음을 받아들인 아키하루.
사기적인 스펙을 가지신 아이카와 준씨와 푸른 서번트
이러한 비일상의 캐릭터들이 우리들을 더욱더 끌어들인다.
전개 방식은 전권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사건을 쭉 해결에 나가면서 에필로그부분에서
붉은머리의 청부업자 '아이카와 준'이 사건을 설명하고 반전을 보여주는 것.
이런 부분을 통하여서 작가는 한층 더 몰입감을 높여주고 책의 장점이 되게 하여준다.
붉은 머리 청부업자는 살인의 동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며 이 책에서의 가장 큰 반전이라고
볼수 있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는 감탄하게 된다. 이렇게 환상적이게 맞춰져 있는
인과율과 반전들이 흠잡을수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편에서는 억측력이 상당히 작용하였지만, 이번편에서는 그런 점들을 찾아볼수가 없어서
훨씬 재미있고 현실적이게 읽을 수 있었다.
그대는 구매를 망설이는가? 질러라!! 행복을 누려라!! 그리고 Thanks to를 눌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