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람세스‘ 전 5권으로 구성
※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
- ‘크리스티앙 자크‘는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
학자이자,펴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황금의
손‘을 가진 작가이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학을 전공하던 그는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결국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람세스 전5권 중 3권. 카데슈전투
람세스가 델타의 심장부에 건설한 이집트의 새로운 수도 피 - 람세스는 이제 10만이 넘는 인구를 헤아리게 되었다. 나일강의 지류인 ‘라‘와 ‘아바리스‘의 두 물줄기에 둘러싸인 수도는 여름철에도쾌적했다. 무수한 운하들이 그곳을 가로지르고 있었고, 배를 띄워놀 수 있는 호수가 있었으며, 연못에 물고기가 넘쳐나 낚시꾼들은심심찮게 재미를 보았다.
피 - 람세스는 특이한 도시였다. 비옥한 평야로부터 다양한 산물을 공급받고 있는 평화롭고 화목한 세계가 네 개의 거대한 병영과한 개의 무기제조공장을 갖춘 군사도시와 공존하고 있었다. 궁전가까이에 있는 무기공장에서는 벌써 몇달 전부터 직공들이 밤낮을가리지 않고 일에 매달려 전차와 갑옷, 칼, 창, 방패, 화살촉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