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람세스‘ 전 5권으로 구성
※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
- ‘크리스티앙 자크‘는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
학자이자,펴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황금의
손‘을 가진 작가이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학을 전공하던 그는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결국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람세스 전5권 중 3권. 카데슈전투

람세스가 델타의 심장부에 건설한 이집트의 새로운 수도 피 - 람세스는 이제 10만이 넘는 인구를 헤아리게 되었다. 나일강의 지류인 ‘라‘와 ‘아바리스‘의 두 물줄기에 둘러싸인 수도는 여름철에도쾌적했다. 무수한 운하들이 그곳을 가로지르고 있었고, 배를 띄워놀 수 있는 호수가 있었으며, 연못에 물고기가 넘쳐나 낚시꾼들은심심찮게 재미를 보았다.
피 - 람세스는 특이한 도시였다. 비옥한 평야로부터 다양한 산물을 공급받고 있는 평화롭고 화목한 세계가 네 개의 거대한 병영과한 개의 무기제조공장을 갖춘 군사도시와 공존하고 있었다. 궁전가까이에 있는 무기공장에서는 벌써 몇달 전부터 직공들이 밤낮을가리지 않고 일에 매달려 전차와 갑옷, 칼, 창, 방패, 화살촉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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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권.영원의 신전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우리가 마지막으로 깨닫게 되는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신비는 아주 가까이, 세계 안에, 내 안에 있다는 것,
다만 성숙한 영혼으로 그것을 들여다볼 줄만 알면 바로 나 자신이 람세스이며 네페르타리라는 것, 존재는 그것을 사용할 줄 아는 자에 의해서만 왕관을 쓴다는 것, 물론 ‘시련‘이라는 죽음의 방을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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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권. 영원의 신전 중

이제 상황은 분명해졌다. 모세는 람세스를 배반하지 않았으며, 그에게 그를 노리고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까지 
경고했다. 마음이평화로워진 모세는 이제 자기의 운명을 향해 나아갈수 있고 그의영혼을 집어삼켰던 불을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분뿐이신 신 야훼는 어떤 산에 살고 계셨다. 이제 그는 그 산을 찾아가려 하고 있다. 아무리 힘든 여행이라도 그는 기어이 그곳에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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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에 응하지 않은 히브리인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들이 일하고 있는 공사장마다 모세의 편지가 전달되었고, 히브리인들은 모두 열광했다. 
모세가 카르낙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그의 명성은 이집트 전역에 자자했다. 
모두들 그가 자기의 동족을 지켜주고, 어떤 억압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람세스의 친구라는 것이 그에게 더더욱 유리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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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권.영원의 신전 중
람세스는 왕들의 계곡에 있는 바위조각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아버지 세티가 왕조의 창시자였던 람세스 1세의 무덤으로 그를 데리고 왔을 때, 람세스는 그 절대적인 불모의 땅, ‘위대한초원‘ 을 알게 되었다. 
람세스 1세는 현자들로 이루어진 정치고문위원회로부터 부름을 받고 파라오가 되어 새로운 왕조를 창시했다.
그는 2년 동안 통치하고 세티에게 왕위를 물려주었고, 세티는 그물려받은 왕권을 빛냈다. 이제 람세스2세가 그 왕권을 물려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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