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넷플릭스
임석봉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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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ott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확 늘었다. 우리나라도 스트리밍 전쟁은 넷플릭스 외 많은 채널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내며 넷플릭스 자리를 노리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이 어디인지, 미디어콘텐츠 시장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넷플릭스가 가지고 있는 힘은 무엇인지, 경쟁상대는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0년 상반기에만 가입자가 2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료 가입자가 조만간 2억명이 돌파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넷플릭스 외에도 아마존, 디즈니 등 미디어 산업이 어떻게 진화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 거대한 미디어산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여도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서 나같은 비전문가도 재미있게 읽었다.


OTT 전쟁이라고 하지만 이 책은 넷플릭스가 어떻게 OTT 전쟁의 승자가 되었는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경쟁자들인 아마존, 디즈니플러스 , 피콕, HBO, 퀴비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또한 한국의 OTT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유튜브, 전략을 수정하는 지상파 방송, 그리고 웨이브와 티빙, 그리고 한국에서의 넷플릭스......


얼마전 지하철 곳곳마다 넷플릭스 광고가 도배가 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넷플릭스의 한국 현지와 전략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또한 생각해보면 나도 집에서 KT를 통해 케이블티비를 보고 있는데 채널을 돌리면서 항상 볼게 없네를 말했던지라. 굳이 케이블 티비를 유지할 필요없이 넷플릭스를 가입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란 생각도 든다. 


암튼 이 책은 부제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넷플릭스에서 시작된 OTT 전쟁, 콘텐츠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뒤바꾸고 있는지,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실 티빙과 웨이브는 보고 있지만 넥플릭스를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 전세계화되고 있는 이 플랫폼을 언제까지 모른척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전세계에서 어떻게 잠식하고 변화할지를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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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트렌드 2021 - 연결역량이 중요한 시대!
김경달.씨로켓리서치랩 지음 / 이은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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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용자 개개인이 연결역량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나는 어느 회사의 누구입니다’라는 명함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 내가 어떤 커뮤니티에 속해 있는지, 나는 어떤 구독 리스트를 갖고 있는지가 나를 설명하는 주요 토대가 될 것이라 본다.

내가 어디와 그리고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나를 설명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될 것이다. 내가 가진 연결역량에 따라 나의 영향력이 좌우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몇달전 유튜버 뒷광고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가장 핫한 채널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가 자연스러워진 지고 재택이 주를 이루면서 영상은 자연스럽게 필수품이 되어버렸고 그만큼 성장했다.

또한 내가 네이버 등의 포탈에서 검색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시기이다.

이 책은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는 2020년 유튜브 트렌드 되짚기로 2020년 트렌드 키워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두번째는 2021년 유튜브 트렌드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짧은 영상이 커머스와 결합해서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 그리고 트렌드 키워드 8가지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파트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 유튜브 77개를 소개하고 있다. 나도 구독하고 있는 채널이 몇개 있기도 하고, 새롭게 알게 된 채널들도 있어서 하나하나 잼있게 읽었다. 네번째 파트는 마케터야 알아야 할 씨로켓 인사이트 3으로 현직 마케터들이 참고하면 좋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미디어 커머스, 구독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가 유튜브에 빠져 있으면 걱정이 되면서도 나 또한 해외 드라마를 보거나 해외 배우의 모습을 서치할때면 자연스럽게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고 있다.

서점 베스트셀러를 봐도 꽤 많은 책들의 시작이 유튜버다. 샌드박스부터 흔한남매까지, 1분 과학에서, 음악, 역사 등 꽤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영상들이 책으로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유튜브 트렌드 2021>가 출간되어서 더 반가웠고 기대하면서 읽었다. 특히 이슈 영상으로 본 2020년편은 "맞아"를 연달아 외치면서 휘리릭 부담없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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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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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세대인 MZ의 취향과 열광을 읽어야만 하는 시대가 왔다.

사실 큰 아이를 보면 뭘 보고 저런물건을 산 걸까? 과연 좋다고 구매하는 걸까 싶은 것들이 꽤 있다. 물어보면 자기들이 자주 보는 채널을 통한 광고나 그들만의 어딘가를 통해 듣고 본 것들을 구매하곤 한다.

말 그대로 "도대체 저건 왜 잘나가는 거야?" 싶은 걸들이 팔리기 시작했다.

몇달 전 직원들과 재미있다고 봤던 빙그레 왕자.. 고퀄인가? 저퀄인가 싶으면서도 열광하는 그들을 보면서 신기했다. 다음편이 나올때마다 공유하는 모습에 저 회사니까 할 수 있는거 아니야 라고 했지만......그 기업이 젊은층과 소통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얼마전에는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곰표맥주가 있는 것을 보고 주문했다. 작년 곰표 패팅이 없어서 못 팔았다는 이야기를 듣긴했지만 맥주까지..라고 생각했는데 맛도 있단다. 하물며 병이 너무 예뻤다. 나도 모르게 편의점이나 마트에 갔는데 물건이 있다면 또 구매해야지란 생각을 했다.

그냥 팔리는 것은 없다. 똑같은 것을 파는 건데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다. 빙그레, 곰표, 나이키, 오뚜기 등 여러 기업이 mz세대와 연결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공한 이야기들을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을 열광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하기 위한 기업들의 열정이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이 책은. 지금 팔리는 것과 팔리지 않는 것들의 사례 분석을 하고, 실질적으로 어떤 마케팅툴을 재미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팬덤을 만들고 커뮤니케이션하는지에 대해 여러 업체의 예를 통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에는 mz의 니즈와 취향을 통해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제는 팬덤이 돈보다 강함을 알게 해주는 예시들을 보면서 그들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 놀 수 있는 공간을, 스토리를 만들어야하는 시기가 되었음을 다시한번 느꼈다.

그냥 이게 좋아가 아닌 스토리를 얹어서 새롭게 만들어야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노는지에 대한 데이터 분석또한 중요하며 그들만의 놀이공간이 어떻게 변경되는지도 봐야한다.

읽다보면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게 된다. 재미있으면서도 마케터일을 하고 있어서 긴장하면서 읽었다. 이 책에도 적혀 있는 것처럼 마케터라면 필독서로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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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 팬더밍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브랜드 팬덤 만들기
박찬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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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팅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왜 의미없이 블로그/페북/인스타/트위터/유튜브/밴드 등 모든 채널을 다 운영하는겁니까?"

"채널을 운영하는 목표는 무엇입니까?"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다.

당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마음속에서부터 올라오던 난감함이 지금도 생각난다.

남들이 하니까? 구독자수 늘려서 뭔가 해보려고? 영상이 대세니까?

정말이지 무엇하나 시원한 답변이 아님을 알기에. 그냥 속상하고. 의아하고 답답했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라고 한다.

남들도 다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팬덤'이 지배하는 시대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 회사만의 팬덤을 만들고, 구매로 연결하고, 이슈를 만들고자 트위터, 페북, 인스타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하자. 일부 몇몇 기업들은 운영하던 sns 채널을 과감하게 중단하고 있다. 실제로 예시를 든 업체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디지털 시대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그 팬덤을 만드는 브랜딩 잔략이 바로 '스노우볼 팬더밍 서클'이다.

sns로 놀지 말고 sns에서 놀게끔하라한다. 그러기 위해 브랜드 팬덤을 만들어야하며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5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해준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팬덤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조곤조곤 설명해준다. 말 그대로 저변을 만든 후 지지자를 발굴하고 서로 연결해주고 팬으로 육성한 후 승급과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다 .

채널을 운영하는 담당자이기도 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기인만큼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눈덩이를 굴려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 듯이 팬덤을 만들게 하는 스노우볼 팬더밍, sns에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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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1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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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궁이 채널은 버스광고를 통해 알게되면서 가끔 보던 채널이었다. 일상에서 궁금하고 호기심 어린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줘서 꽤 괜찮은 채널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에 책이 나왔다고 해서 믿고 읽었다. (영상으로 보던 걸 책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란 기대가 더 컸다고 보면 된다)

-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왜 그렇게 피곤할까?

- 감기에 걸리면 왜 한쪽 코만 막힐까?

- 선풍기 날개에 어떻게 먼지가 쌓일까?

- 전기 콘센트의 구멍은 왜 45도로 기울어져 있을까?

- 상품권 판매 업체는 어떻게 돈을 벌까?

책 내용은 정말이지 사소해서 물어보기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말이지 살면서 이것참 궁금한데 어디에 물어볼 수도 없고, 그런데 궁금은 하고.....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밀조밀 이렇다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영상으로도 꽤 재미있었지만 책으로 보는 재미도 읽는내내 꽤 좋았다. 이런 호기심이 영상이 되고 책이 된다면 나뿐만 아니라 아이랑 함께 읽어도 좋은 것 같다.

게다가 혼자만의 지식이 아니라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자문까지 받아서 했기때문에 더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 ㅎㅎㅎ

하물며 사물궁이 채널은 교사와 교육청이 추천하고 청소년이 직접 뽑은 채널이란다.

암튼 사물궁이의 첫 책은 유튜브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내용을 가지고 다섯하기 주제로 나뉘어서 총 40개의 내용이 담겨 있다. 목차만 봐도 어멋 이거 궁금했던거야라고 할 정도로 흥미가 가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게 된다. 그리고 내용도 쉬워서 휘리릭 금방 읽기 좋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내가 읽고 큰 아이도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그만큼 잡학다식한 면에서 재미와 지식을 함께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서 2권도 나왔으면 하는..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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