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1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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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궁이 채널은 버스광고를 통해 알게되면서 가끔 보던 채널이었다. 일상에서 궁금하고 호기심 어린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줘서 꽤 괜찮은 채널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에 책이 나왔다고 해서 믿고 읽었다. (영상으로 보던 걸 책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란 기대가 더 컸다고 보면 된다)

-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왜 그렇게 피곤할까?

- 감기에 걸리면 왜 한쪽 코만 막힐까?

- 선풍기 날개에 어떻게 먼지가 쌓일까?

- 전기 콘센트의 구멍은 왜 45도로 기울어져 있을까?

- 상품권 판매 업체는 어떻게 돈을 벌까?

책 내용은 정말이지 사소해서 물어보기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말이지 살면서 이것참 궁금한데 어디에 물어볼 수도 없고, 그런데 궁금은 하고.....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밀조밀 이렇다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영상으로도 꽤 재미있었지만 책으로 보는 재미도 읽는내내 꽤 좋았다. 이런 호기심이 영상이 되고 책이 된다면 나뿐만 아니라 아이랑 함께 읽어도 좋은 것 같다.

게다가 혼자만의 지식이 아니라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자문까지 받아서 했기때문에 더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 ㅎㅎㅎ

하물며 사물궁이 채널은 교사와 교육청이 추천하고 청소년이 직접 뽑은 채널이란다.

암튼 사물궁이의 첫 책은 유튜브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내용을 가지고 다섯하기 주제로 나뉘어서 총 40개의 내용이 담겨 있다. 목차만 봐도 어멋 이거 궁금했던거야라고 할 정도로 흥미가 가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게 된다. 그리고 내용도 쉬워서 휘리릭 금방 읽기 좋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내가 읽고 큰 아이도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그만큼 잡학다식한 면에서 재미와 지식을 함께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서 2권도 나왔으면 하는..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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