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브랜드 전략 - 광고를 필요 없게 만드는 마케팅 비법 시리즈 4
최창문 지음 / 앱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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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가장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일 중의 하나가 온라인 쇼핑몰이 아닐까 싶다.
어떤 이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어떤 이들은 사이트를 제작해서 본격적인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쉽게 접근이 가능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가 싶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시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제목 그대로 인터넷쇼핑몰은 브랜드 전략에 따라서 그 성패가 좌지우지한다고 보면 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처럼 자리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보이지 않은 곳에서의 싸움 또한 중요하기때문이다)

우선 쇼핑몰을 하기 위해선 브랜드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데, 왜 브랜드가 중요한지, 브랜드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한 타깃 소비자는 어떻게 선정해야하는지, 경쟁 업체 분석은 어떻게 해야하고, 쇼핑몰이라고 해서 그냥 쇼핑몰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 어떤 컨셉으로 시작을 할것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미 쇼핑몰 자체가 포화상태이기도 하기때문에 그곳에 쑥 들어가서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쇼핑몰을 개척할 것인지부터가 선택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성 쇼핑몰이라면 그 수가 엄청 많겠지만 왓캣이나 실버 등 아직은 그 수가 많지 않은 특수쇼핑몰도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성복이면 30대, 40대, 아동 쇼핑몰만 생각했는데 그 외의 다양함에 깜짝 놀랐고, 나도 모르는 분야의 쇼핑몰도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떤 쇼핑몰을 할지 결정을 하게 되면 그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진행할 실전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오/오프라인 모바일브랜드는 어떻게 해야할지, 온라인 상에서 검색에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바일과 pc에서 검색시 보여지는 부분이 다르고 쇼핑몰의 특성에 따라서 노출방법을 달리해야 효과가 높기때문에 내가 선택한 쇼핑몰에 따라서 그 접근 방법을 꼭 다르게 해야한다는 점도 꼭 유념해야한다), 말 그대로 도메인 등록부터, 디자인, 그리고 브랜딩에 최적화된 블로그, 지식인 등에 대해서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책은 실전에 앞서 정보를 제공할 뿐이니 실제로 운영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함은 당연한 것인만큼 철저한 준비만이 살길이 아닐까 싶다. 내가 쇼핑몰을 운영하겠어라는 생각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준비하게 된다면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조금은 알게 된 느낌이다. (암튼 뭐 하나 쉽지 않구나도 느껴다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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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아기행동 89가지 - 그림으로 배우는 0~12개월 우리 아기 행동 읽기
데라다 기요미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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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이제 막 9월이 되었다.

큰 아이와 텀이 크다보니..예전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와 초등생인 큰 아이도 챙겨야하고 집안일도, 회사일도 하다보니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선 제대로 놀아주지 못할떄가 많다.

그러던 차에 읽게 된 책이 <아기행동 89>란 책이다.

 

이 책은 굉장히 세련되지도, 주별로 혹은 개월수별로 아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지는 않다.

나도 처음에 읽으면서 느낀건 다 아는 내용인 것 같고, 뭔가 새로운게 있을까 싶었는데

읽고나니 다시한번 아이를 유념히 보게되고, 다시금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왜 이 아이가 지금 이렇게 행동하는지, 조금더 관찰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어제도 집에 가서 아이를 안고 있다보니(사실 지쳐서 이야기를 잘 못해주곤 한다)

아이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래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니 방긋 웃으면서 뭐라뭐라 이야기하며 즐거워한다.

놀고 싶어 용트림을 하길래 크리넥스통을 통째로 주니. 이걸 가지고 놀아도 되나하는 눈빛으로 자꾸 나를 쳐다본다.

오홋..책에서처럼 아이도 다 안다. 이러면 안될텐데 해도 되나하고...

예전이라면 절대 몰랐을텐데 책을 읽고나니 아이의 눈빛을 읽어다랄까? (진짜 나 자신도 신기하고 놀랐음. ㅎ)

아이에게 가지고 놀아도 된다는 액션을 하니 그제서야 눈빛이 달라지면서 마구마구 뽑아제낀다. ㅎㅎ

아이도 부모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관찰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달까? ^^

 

그리고 예전에는 과자를 쥐어주고만 말았다면

어제는 과자를 두손에 각각 한개씩 넘겨주었다.

책에서 본것처럼 아이는 이제 어른들 말씀처럼 영글게 과자를 집고 이리저리 손에서 손으로 옮기면서 만지고 먹어보고 냄새를 맡아본다.

아이는 더 발달하고 나아가기 위해 이리저리 엄마에게 액션을 보이고 반응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무심했구나 싶었다.

 

암튼 처음에 말한 것처럼 아주 자세히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아이를 다시금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이 시기에 아이의 속마음이 어떨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

아마 이 책을 읽기전이라면 절대 갖지 못할 마음가짐이라고나 할까.

적당한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나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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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거미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거미의 세계!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클라우디아 마틴 글, 앤드류 이스턴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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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된건 도서관이였다.

아이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그림책>을 봤다.

판형도 시원시원하게 크지만 일러스트가 어찌나 진짜 같은지 깜짝 놀란 마음 반,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 반으로 보여줬는데 사실 그림이 너무나 크고 자세해서 아이가 놀라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밖에 아이는 너무나 좋아했다.

스케치북에 직접 곤충 이름을 쓰기도하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 집중해서 보길래 엄마로써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이다.

시리즈인걸 알고 결국 다른 책들을 빌리기도 하고, 구입하면서 다음시리즈가 나오면 관심을 갖던 차에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이 있어서 아이에게 얼릉 보여줬다.

이름하여 <진짜 진짜 재밌는 거미그림책> ㅎㅎㅎ

제목 진짜 잘 지은 것 같다. 아이는 진짜 진짜 좋아하고 (엄마는 너무 자세해서 깜짝 놀라곤 하고 ㅎㅎㅎ)

이 책은 제목처럼 거미와, 전갈, 개미, 벌, 파리 등 절지동물들이 나와있다. (거미책이라고 해서 거미만 나와 있지는 않아요​)

거미나 전달 등등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그런 거미가 아니라

이런 거미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한 것들도, 좀 징그러운 것들도 꽤 있다.

페이지마다 각 거미들을 크게 그려 놓은 다음 그 거미에 대한 스토리와, 특징에 대해서 나와 있다.

처음 부분은 일러스트라면 뒷부분에 부록(?)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은 실사진으로 들어가있다.

거미까지 하면 총 7권이 나와있는데

공룡만 빼고는 아이가 모두 좋아했다. (공룡은 아직 보지 못해서 ^^;;;)

암튼 이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가격이 좀 비싸서...ㅠㅠ

가격이 조금만 더 착해졌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시리즈가 나오면 아이와 함께 계속 찾아볼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책 어디에도 시리즈가 언급되어 있지 않아서 좀 아쉬운 마음이랄까?

앞으로는 시리즈 언급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이번 거미책도 아이가 너무나 즐겁게 봐서 엄마로써 진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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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특별 보급판 세트 - 전9권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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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과 삼시세끼로 일주일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요즘

미생을 다시금 꺼내서 조금씩 읽어보고 있는데

임신한 동생이 드라마 <미생>이 너무 재미있다며

나에게 <미생> 책을 빌려달란다.

아뉘..집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임신을 해서 몸도 무거운데

그래 내 너에게 기쁜 마음으로 <미생>을 선물하마란 마음으로 검색하던 중

특별보급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고고씽~!

 

내용은 그대로인데 더 컴팩트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니

무거운 물건을 절대 들면 안되는 동생에게도 안성맞춤이구나.

내 직접 내 손으로 보지 못하고 바로 동생에게 쐈으나.....

받자마자 폭풍 카톡으로 고마움과 함께 사진을 날려주며 행복해하는 너를 보니 기분이 좋구나.

그러면서 동생이 하는 말...

"언니.......책이 작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가볍고 내용도 잘보여.

앞에 저자사인도 있고 게다가 책갈피도 줬다"...라는 말에

헐.....나도 갖고싶다란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으나....

행복해하는 그대를 보니 나도 기분이 좋구료.....

 

임산부에게도 사랑을 받는 미생...

드라마와 함께 계속 흥하길 바라면서....

만약 본책과 특별보급판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없이 특별보급판도 좋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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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가연 컬처클래식 20
이상민 지음, 유영선 각본 / 가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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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즐겨보는 프로 중 하나가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마녀>는 책이 아닌 영화로 먼저 알게되었고 영화소개를 보면서 여름이니까
무서운 영화 한편 봐야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천을 못하던차에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마녀>는  세영이란 주인공이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말 그대로 오피스 괴담이라고 보면 된다.
그동안 학원괴담, 학교괴담은 들어보았지만 오피스 괴담이라. 어떨지 기대하면서 읽었다.
(암튼 읽다보니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다.
왜냐하면 팀장이라는 권한으로 남의 물건을 자연스럽게 달라고 하거나, 망가뜨리는 일이 진짜 있을까 싶으면서도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그럴 것 같기도 하고...@@~!)
무튼 책은 한번 잡으면 그 자리에서 2시간 정도면 휘리릭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힌다.
또한 영화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다보니 읽는 내내 이 부분은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했을까,
책이랑 얼마나 다를까하고 나름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다.
읽다보니....마지막 부분에서는 살짝 고어적인 부분도 있어서 눈을 찌뿌리기도 했지만 괜시리 마음이 짠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롭기도 하고 소외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마도 외롭기 때문에, 나를 인정받고 싶기때문에.......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기때문에 이 사회에 <마녀>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간만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은 표지가 너무 무섭다. T^T
아이가 둘인 아지매다보니....
책을 보면서도 참 신경이 쓰였다.
첫째가 책 표지를 뚫어지게 보더니..이게 뭐야라고 물어볼때에는 참 할말이 없더이다....
참​ 뒷부분에 들어있는 부록같은 단편도 중고등학교시절...
친구들에게 듣거나 책으로 읽었던 풍의 내용들이어서 또다른 재미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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