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on a Waffle: (Newbery Honor Book) (Paperback)
폴리 호바스 지음 / Square Fish / 200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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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수상한 책은 최근작이라면 되도록 다 읽도록 노력은 하고 있는데 취향에 맞지 않는 책에는 잘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표지가 너무 이쁘고 제목도 너무 이쁘고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주인공에게 푹 빠져서 며칠이고 손에서 놓지 못하고 몇 번이나 본 책이에요. 이와 비슷한 책 중에  [Kira-kira],  [ Corner of universe],  [Olive’s Ecean], [Birdge to Terebithia] 가 있는데요. 첫 두 책은 비교적 편하게 읽었고 마지막 두 책은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서 책장을 넘기기 괴로우면서도 끝끝내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공통점이라면 주인공들이나 스토리가 푹 빠져서 읽었고 또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책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조금 스토리가 느슨하고 눈에 띄는 사건들도 없고 지루하다 느낄 분들도 있지만 전 이런 느낌이 좋아서요~ 
이 작품의 작가인 Polly Horvath는 2001년 이 책  Everything on a waffle (번역본 - 빨간 그네를 탄 소녀)로 뉴베리 어너(Newberry Honor)상을 수상했고 다음해인 2002년 The Trolls 로 전미도서상 최종심사까지 올라갔고 2003년 The Canning season으로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로 전력이 아주 화려한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책 보면 표지에 은딱지가 붙어있잖아요. 은색은 후보작들에게 주어지고 금색은 수상작 1 작품에만 주어지는데 전미도서상 또한 그런 방식이라서 The Trolls 는 전미도서상 은딱지가 붙어있고 The Canning Season은 금딱지가 붙어있어요~

뉴베리 상은 번역본으로 많이 나와있는데 국내서적 분류로는 초등학교 고학년 도서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번역하면서 원 제목을 그대로 쓰기도 하고 바꾸어서 출간되기도 하는데 이 책의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기도 하면서 후자에 해당하기도 한답니다. 
일단 언뜻 보면 원 제목 번역본의 제목은 천지차이로 보이지요. 사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주인공이 사는 마을에는 "The Girl on the Red Swing." 이라는 식당이 있거든요. 이 식당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면 번역본의 제목이 되는 거예요. 이 식당은 그냥 평범한 식당이면서 특이한 식당이기도 한데요. 음식들은 아주 평범하지만 모든 음식이 와플 위에 얹어서 나오거든요. 심지어는 스테이크나 라자냐 같은 음식도요. 어찌보면 뉴베리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흐름인 어린 소년이나 소녀가 어려움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는 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평범한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글의 매듭이 달리 풀어질 수도 있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는 점에서 평범한과 비범한이 공존한다고 할까요. 제목이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하고 잘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 가슴 먹먹한 느낌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폭풍우가 심하게 치던 날 배타고 나가신 아빠가 돌아오지 않자, 엄마는 위험한 바다 속으로 아빠를 찾으러 가요. 그러곤 결국 두 분 다 돌아오지 않으십니다. Primose를 맡아 줄 사람이 없어서 이웃주민인 Miss Perfidy에게 시급을 주면서 Primrose를 돌보게 하죠. 그렇지만 Primrose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시지 않았다는 것을 그냥 알아요. 그래서 마을 주민들에게 부모님은 돌아가신게 아니라고 아무리 말을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점차 시간이 흐르자 마을 회의에서는 결국 더 이상은 Primrose를 지금처럼 돌볼 수는 없다고 판단해요. 사실상 고아가 됐기 때문이죠. Primose를 돌봐줄 수 있는 삼촌 Jack을 찾아내서 그리로 보냅니다.Primrose는 삼촌과 함께 살면서 많은 인들을 겪게 되죠. 부모님의 안전한 울타리가 사라져 버리면서 Primrose는 세상의 좋은 면 뿐 아니고 거친 면, 안좋은 면을 보고 겪지만 상처받고 우울해 하지만은 않고 힘을 내서 그 일들을 겪어 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진실은 바로 The Girl in the Swing 이라는 식당에 있거든요. 모든 음식이 와플 위에 담아 나오는 곳이요. 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간단한 레시피가 나와요. 사진없이 글로만 설명되어 있지만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소개하기 때문에 이 또한 재미있게 봤어요.

 

번역본도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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