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as : Helen Keller? (Paperback + CD 1장) Who Was~? (Book + CD) 19
Gare Thompson 외 지음 / Grosset & Dunlap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교보문고에 휘 둘러보러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반 쯤 읽어보았는데 난이도도 적당하고 그림도 섞여 있고 종이 재질도 원서 답지 않게 하얗고 질 좋은 종이라 과외용으로 쓰면 딱 좋겠구나 생각하고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어요. 

GROSSET & DUNLAP 라는 출판사에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는데 나중에 오디오북은 없나 찾아보니 2008년에 한국판이 나왔더라고요. 분명히 표지에는 한국어로 한국판이라고 나와도 검색해 볼 때는 출판사명으로는 검색이 안되고 제목을 쳐야 나오네요. 한국판이라고 해도 번역이나 해설 그런 것은 없고 책은 그대로인데 다만 오디오북 CD 한장이 추가 되고 포장을 해놓아서 두 가지를 가지고 다니기 좋게 해놓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디오북은 약간 듣기 평가 같은 느낌이 나네요^^. 총 68분 정도 분량이고요. 그래도 역시 소리 따로 글 따로 하는 것보다는 한 가지를 읽고 듣고 따라 말해보고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구매했고요. 

책 뒤에 보면 RL(reading level)이 3.4 라고 원어민 기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수준인데요. 우리 나라 학생은 초등학생부터 막 고등학교 입학한 학생까지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보기에 너무 쉽지 않나 하겠지만 원서를 접해보지 않은 학생이라면 쉬운 책부터 접근해 나가는 것이 좋고 이왕이면 내용도 익숙한 것이면 이미지를 그리면서 읽기 더 좋거든요. 문장이 길어도 15 단어를 넘지 않고 보통 한 줄 정도 길이이기 때문에 한 호흡이나 두 호흡 정도에 읽을 수 있는 정도고 독해 문제집, 문법책만 보던 학생들이 처음 낯설어 할 만한 전치사의 다양한 활용, 구동사 등이 적절히 등장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써서 보면 오히려 크게 공부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재미도 있는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 있던 인물을 골라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Who was 시리즈 중에서  꼼꼼히 여러번 읽어보고 오디오북도 같이 듣고 하면 크게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벌써 마크 트윈, 조지 워싱턴, 아인슈타인 등에 관심이 가고 있네요. 시리즈 링크 걸어 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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