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시절에는 이케 레이분 작가님 책 거의 다 가지고 있었는데 전자책으로 넘어 오면서 소원했다가 이번에 드디어 신간을 사게 되었네요. 선이 좀 가늘어 진 것 같은데 여전히 아름다운 그림체라 안심했습니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심하게 아름다워서 화면에서 빛이 나는 것 같네요. 유명 배우인 아빠, 그런 아빠 스토커인 각본가 그리고 아들로 오해할 정도로 멋지게 생긴 딸. 이렇게 셋이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빠 직업이 배우이고 상대역인 각본가의 이야기라서 영화 관련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전 부인인 감독까지 등장해서 파란만장한 전개가 예상되네요. 내용도 유쾌+섹시에다 캐릭터들이 다 아름다워 볼 맛 나는 작품입니다. 아직 상권이라 중. 하로 나올지 하권만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음 권도 기대되네요.
처음 만나보는 작가님의 책인데 그림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주인공 나츠메는 전 상대에게 심한 말을 듣고 복수를 위해 훈련 교사(?)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게 가정부 일을 하는 코우였다는 사실. 그리곤 특훈에 돌입하는데... 어느정도 수위도 있고 이야기도 귀염 귀염. 나츠메의 볼 붉히는 장면이 귀엽네요. 내용은 좀 심심한듯 하지만 그림체도 안정되어 있고 볼만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무사 액기스 마셔가며 아젠다까지 세워 가며 애쓰는 나츠메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