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소중한 이세상 모든 생명들의 훌륭한 교훈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처음 이 책을 추천받고 읽게 되었을때가 생각난다.이 책을 본순간 초록색으로 된 표지에서 부터 참 인상적이였다.자연에 느낌이 오는 책일까..생명에 관한 책일까..생각하면서 말이다.이 책은 처음부터 나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와서 인지 몰라도굉장히 작고도 소중한 교훈들과 내가 모르던 생명들의 생활가과 교훈들을 알게 된 그런 책이였다.,내가 정말 놀랐던 여러가지 중 하나는 개미의 힘..물론 그 전부터 개미의 관한 이야기들은 많이 들은 터였지만...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개미란 생명이 얼마나 부지런한지 그리고 얼마나 계략에 능통한지 알게되었다.예를 들자면 여왕벌이 지닌 그 신비감. 여왕벌을 애벌레들이 부화하기 직전에 액체를 뿌리는데 그 액체가 앞으로 일벌들이 될 애벌레들이 오로지 여왕벌에게만 충성을 하게 끔 되어있는 정신적 세뇌 액체라는것이다...정말 나에겐 큰 충격이였다.. 그런 정신적 액체가 있다는것에도 놀랐고 개미의 사회가 어떻게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조직화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알 것 같아서 놀랐다....그리고 벌이 지닌 그 춤에 세계 ...벌은 정찰벌들이 따로 있어서음식물에 거리등을 춤으로 표현한다 .
그 춤에는 방향과 거리 시간등등이 모두 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신비감에 또 한번 놀랐다...

물론 이 책은 나에게 모르던 것에 대한 지식 충족도 해주었지만교훈도 주었다....그 중 하나는 동물사회에 집단 따돌림...돌고래들은 힘이 약한다 즉 집단에서 할일 없이 식량을 축내거나살아 남지 못하는 이들을 집단전체를 위해 따돌림 시킨다.그러나 인간은...외모나 자신만에 개인적 기준 그리고 능력등에의해 그 집단에서 소외시키고 따돌림 시킨다..물론 어떤 이유가 있겠지만 인간의 따돌림은 돌고래의 그것처럼다분히 도덕적인 면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그리고 다른 하나는 협동...협동의 1인자 하면 개미이겠지만 돌고래 박쥐 꿀벌등...여러동물들은 누군가 갑자기 왕이 되기 위하여 독립하기 위하여전쟁을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물론 협동을 이루다가 서로의 힘이 충족되었을때 개미같은 경우에는 서로 전쟁을 하여 독립하거나 천하평정을 이룬다...그러나 그 과정에 있어서는 서로 남남이여도 협동하며 목적을 이루고 서로의 안정이 찾아오기 전에는 절대 그런일이 없다는 점이라는 것이다...언제나 공평하다는 것에 놀랐다. 우리인간은 상대방에 약점을 보면 더 공격하고 전쟁을 이르키지 않는가...이 에외도 나에겐 정말 많은 교훈들이 있었다...동물들 사회엔 여성이 항상 우위에 있고..모성애 보단 부성애가얼마나 깊은지를...그리고 그 협동심과 사랑등....이 책에 한부분에 보면 불과 이 지구에 나이로 따져보면 몇십년도 안된 시간에 생겨난 인간이란 생명체가 이제 이 지구에 모든 생명을 짋발고 결국엔 자신들도 멸망하지 않을까 ...라는 말이 있다..그렇다..우리는 다른 생명들을 너무도 하찮게 생각하고 소중함을 모른다면 언젠가 그 죄값을 받는 다는 내용일 것이다..그 점에서 반성하고 교훈을 많이 얻었다.이 책은 나에게 정말 생명이 있는것은 아름답다는것을 절실히 알려주는 책이였다..

사람이 가진 엄청난 상상력...

반지의 제왕 - 전6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7월

나도 물론 매일매일 한번씩은 엉뚱한 상상에 빠지곤 한다.날아다니는 상상..또는 갑자기 나무들이 움직이며 나쁜사람들을 벌하는..아니면 물이 생명을 얻어 모양을 갖춰서어느날 수돗꼭지에서 나오는 그런 엉뚱하고도 이상한 상상들 말이다...그런데 사실 반지의 제왕을 읽는 사람들이나,,,내가 그냥 보았을때에도 난 그들을 굉장히 한심하게 보았다...도대체 판타지가 뭐길래.그런데 참...판타지라는게 엉뚱해 보이지만 굉장한 상상력이 담겨있다는것에 조금은 놀랐다..물론 영화로 알게되어 반지의 제왕을 알게되었지만..참 이상하게도 해리포터나 다른 판타지는 왠지 거부감이 많이 일어나는데 비해 반지의 제왕은 뭔가 왠지 나에게는 사실적인듯한 느낌도 들었고..(아직 어린가 부다...)

물론 직접적인 사실도 막딱들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쟁이라던가어딘가 살고있을듯한 요정들 이야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던것 같다.그러나 물론 반지를 끼면 힘을 얻는 다는건 너무 터무니 없다는 사실 또한 ...어쨌든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점은 너무도 적절하게위험이 닥치고 또 상상치도 못한 엄청난 상상의 물체나 인물이나타나서 그 위험을 너무도 지혜롭게 또는 엉뚱하게 이겨낸다.난 그 점에 매우 놀랐다....판타지의 힘이 바로 그게 아닌가 싶다....상상치도 못한 그 어떤 스토리로 인해 위험을 빠져나가는 일..말이다.물론 나 역시 지금까지도 조금은 판타지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다분이 있고그리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할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긍정적인면을 반지의 제왕으로 조금 느꼈다...상상의 힘말이다....

판타지의 최고의 매력은 역시 엉뚱한 상상력 아닐까...누구나 가끔씩 꿈꿔오던 사건이나 행동등...그걸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세계니까...그게 매력으로 다가오기에.,많은 독자층이 있는듯 싶었다..물론 한편으론 이 점이 씁쓸한 면이기도 하지만..어찌보면 잠시 상상과 휘귀에 세계로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틀에서 벗어난 용기는 얼마나 큰 자유와 다른 아름다운 것들을 주는지...

갈매기의 꿈 ㅣ 에버그린북스 1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0년 5월

갈매기의 꿈..이 책을 읽고나서 사실 누가 보면 웃을지도 몰랐었지만 난 그자리에 박수를 치며 동시에 눈물을 보일뻔했다.내 감정표현이 너무 지나치다면 지나칠 수도 있지만..글쎄..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적지않은 감동을 느꼈고 어떻게 갈매기의 비유해서 우리 인생사를 적절히 보여줬을까라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놀랐다 ..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나는 과연 이런 사람일까..물론 절대 아니겠지 하며 혼자 슬펐다. 나에게 그런 틀과 상황이 주어졌을때 한번도 벗어나려 하거나 다른 나의 자유를 찾기위해 조그마한 노력도 없던 나였으므로...그래서 슬펐고..그리고 나와 다른 그 일들을 해낸 이야기 속에 그 조나단 이라는 갈매기에게 박수를 치고 싶었다.나는 물론 조나단 처럼 높이 날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고 퍼덕이지 조차 못한거 같다..

그렇게 앞으로 살것인가. 절대 그러고 싶지 않다. 나도 날고 싶다. 나도 많은 다른 나는 방법들을 터득하고 익혀서 더욱더 부지런하고 내 꿈을 향해서 노력하는 자가 되고 싶다...갈매기의 꿈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다른 이에게도 이 책을 꼭 선물하고 싶다....그도 나와 같은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기뻐할 모습에 난 이미 기쁘니까.....

매력덩이 주인공들...

야야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솔직히 처음엔 그저 그림이 이뻐서 야야를 보았다. 그리고 두번째권으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래인이에게 푹 빠져서 보았다.뭐 파파야에서 하비와의 느낌이 얼추 비교되는듯함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 누가 래인이의 그 특이하고도 귀여운 매력에 비교할 수가 있을까만은....어쨌든 마지막은 솔직히 아쉽긴 했다.떡방아간 형님도 뭔가 조리역할을 할 줄 알았는데 아니였고,래인이랑 정말 잘 될 줄 알았던 바램도 아작~난 끝까지 인남선생의 마음은 안나올줄 알았는데 물론 휴나에게는 잘 된..?일인지도 모르지만.갑자기 고백해서 놀랐고,,아쉽기도 하고 래인이는 어찌되는건가.. 톡톡튀는 래인이였지만 래인이를 감싸주는 누구도 없어서 좀 아쉽게 끝났다.아님 황당하게 정말 황당하게 신희랑 엮어 주던가 ...?히힛~어쨌든 야야 역시 잼있게 읽었다.그치만 사실 그림에 매력과 래인이의 매력에 더 빠졌다는게 맛는 말인듯 하다 그래서 별 4개만~

귀엽고도 황당한 사랑이야기.

파파야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그 누가 강은영만화가보다 이런 황당무고하고 귀여운 작품을 짓고 그릴 수 있을까..다시 한번 강은영이라는 만화가의 만화세계에 그야말로 푹 빠졌다.그리고 그 이쁜그림들...참으로 만화다운 그렇지만 색깔있고도 정말 잘그렸다라고 생각되는 그림 역시 한 맛을 더했다..사실 이 만화를 보면서 저런집에 저런 멋진 이웃에 그런 초능력에 참 황당하면서도 어느새 빠졌다.

새인이라는 여자아이는 너무 귀여웠고 하비라는 미소년은 참으로 순수했고 진성군은 참으로 맛난 조리역할이였다.물론 나 역시 스톰에 비해서는 강도가 굉장히 약한 편이구나 라고 느끼기는 했지만 그래도 읽고 나서도 얼마나 귀여운지..역시 마지막은 예상했던대로 뭔가..?를 남기고 끝났다 아이의 별이나 스톰처럼 그러했듯이 ..어쨌든 강은영이라는 만화가에게 푹 빠져서 인지 이 만화 역시 너무나 잼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