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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가서 동사변형 틀린다고 사람들이 못알아듣지는 않겠지만, 당신이 구사하는 건 이탈리아어가 아닌 거죠. 그때그때 바로바로 나올 정도가 되도록 그냥 외우세요." 불규칙이 많고 까다로워 지난 몇 달간 나를 고생시킨 바로 그 동사변형이 아닌가. 이 말을 몇 달 전 들었더라면나는 조금 덜 놀라고 덜 힘들어했을 것이다.

"이 수업에서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실수의 권리는 초보에게만 있습니다. 그 권리를 마음껏 누리세요. 언어에는 왕도가 없어요. 최대한 많이 실수하며 이야기하는 수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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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다시 읽어도 너무 좋다

외로움은 순식간에 사람을 집어삼키죠. 그렇게나 좋아한 반 고흐인데, 그의 흔적보다 내 마음속 콩알만 한 외로움에 더 관심이 가죠.

오늘부터 저는 작가의 영혼도 같이 데리고 다니게 되었어요. 이 영혼을 어떻게 자라게 할지는 제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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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메시지 디자인에서 단어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이 있다. 그중 하나는 UX 라이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 방지하기: 에러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사용자를 지원할 방법을 찾는다.
▶ 설명하기: 사용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한다.
▶ 해결하기: 사용자가 겪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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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한 지슬렌과 그녀를 사랑한 보뱅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사랑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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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 읽을 책


원래는 줌파 라히리의 최근작인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을 읽으려고 했는데


결제하고 보니 정작 산 것은 이 책이었고,

또 마침 내 마음 속에 여러 의미로 들어찬 '일'이 주제고,

다 모르는 작가니까 읽다가 내 마음에 들어오는 작가를 만날까 싶기도 하고,

(말들의 흐름 시리즈에서 한정원 작가를 만난 것 처럼)

단편이니까 명절 오가는 길에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명절 안에 안 읽으면 잘 안 집어들 거 같은 두께라서...


이번 명절에는 꼭, 읽어야지.하며 미리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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