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궁극 : 서평 잘 쓰는 법 - 읽는 독서에서 쓰는 독서로 더행의 독서의 궁극 시리즈 1
조현행 지음 / 생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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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즉 독서와 관련한 내용의 책들은 늘 나의 관심사다. 독서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조현행의 <독서의 궁극: 서평 잘 쓰는 법>이다. 목차를 보다가 “서평쓰기 2단계: 읽기”가 있어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책 내용을 거칠게 요약하자면 잘 읽고, 생각하고, 책에 대해 쓰라는 것이다.
먼저, 잘 읽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읽는 작업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가볍게(?) 읽고, 다시 읽을 때는 진지하게 밑줄 긋고 메모도 하면서 읽는 것이다. 간단한 요약이나 궁금한 점을 메모하고 발췌록도 만든다.
둘째, 생각하는 것이다. 무엇을?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것이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나 느낀 점 등을 발췌록에 정리한다. 책에 숨겨진 의미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평을 위한 단 하나의 질문을 만들어 그에 대답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
셋째, 쓴다. 책 내용을 요약하고 해석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퇴고 작업을 거친다.
저자는 서평을 분석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책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는지, 책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밝혔는지, 서평가의 독창적인 해석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서평을 분석하라고 일러준다. 마지막에는 서평쓰기에 도움되는 도서의 목록도 수록해놓았다. 여러모로 친절한 책이다. 이렇게 글까지 쓰게 만들었으니 저자는 책을 쓴 목적을 달성한 셈. 그러나,,,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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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 이기적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실천윤리
피터 싱어 지음, 노승영 옮김 / 시대의창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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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요약하자면.
윤리적인 삶이란 우주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추론을 하고, 그 추론을 실천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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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스 다이어트 - 세상을 구원하는 음식 혁명
윌 터틀 지음, 김재성 옮김 / 황소자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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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을 위한 책이 아니니 제목만 보고 오해하지 마시길.
그렇다고 체중감량과 전혀 무관하지도 않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며, 우리가 먹는 것 이면에는 다른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인간 아닌 다른 생명체, 아니,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들에게 고통을 주는 행동을 멈출 수 있다.
사랑으로 대하지는 못할지라도 고통을 주는 것은 멈출 수 있다...!
모든 동물성 음식을 먹고 입고 구경거리로 만들지 않는 것은 적극적인 동물 보호이자 환경 보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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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변환 기능 시험중

그러므로 나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행위에 대해 가장 먼저고려해야 할 사항은 그 메시지가 올바를 것‘이 아니라 ‘듣는 이에게 가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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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발레 - 그래도 안 힘든 척하는 게 발레다 아무튼 시리즈 16
최민영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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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는 아무튼,
키득대며 가볍게 읽었다가 다시 읽지는 않을 것 같아서 중고로 팔고
문득 떠올라서 다시 구입하길 몇 번 했더니...
이제는 그냥 팔지 말자는 생각을 하지만...
책을 수용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인지라, 능력이 미천한 나로서는 아무튼 시리즈를 다시 팔아버리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읽고 싶을 때마다 도서관에서 빌리면 되잖아? 라고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친절하게 알려주지만.
읽고 싶을 때 당장 집어들고 펼쳐 읽어야 제맛인 책도 있는 것이다. 아니, 수두룩하다.
읽고 싶어서 지역 도서관 사이트를 검색한 후, 운 좋게도 소장 도서 목록에 있으면 대출 가능한지 확인하고, 씻고 옷 챙겨 입고 가방 메고, 걷거나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서관에 도착해서 원하던 책을 빌려서 집에 오면, 더 이상 읽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건 나만 그런가?!
도서관에서 읽고 오면 되는데 난 그게 안되는 인간이다.
가야할 시간이 임박하면 초조해지는 게 싫어서, 시간을 확인하느라 자꾸 시계를 확인하게 되는 게 싫어서 등등.

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발레는 좀 무리다 싶고, 요가라도(둘은 크게 관계 없지만 어쩐지 관계 있어 보인다) 배워볼까 싶어졌다는 거다.
그러다가 <아무튼, 요가>를 쓰게 될지도?!
물론 난 체중부터 좀 줄여야 한다.
맞는 요가복이 없을지도 몰라ㅠㅠ
남한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도 모른다는 문제는 그 다음이다.
대체 이 무슨 망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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