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멍청이처럼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가도 또 너무 어렵다.ㅠㅠ 고개를 끄덕끄덕 폭풍 공감하다가, 이게 무슨 말인 것인가, 머리를 쥐어 뜯는... ;;; 맨 마지막에 저자들의 대담(?) 장면과 내용이 수록돼 있는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얘기하니까 나 혼자 심히 위축되는구나. 보는 사람도 없는데 주눅이 드네. 나만 어려운겨? 공부하란 뜻이겠거니, 의지를 불태워 본다. 알고 싶은 것들이 많다. 더 잘 말하고 싶기도 하다.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표현하지 못하고), 뭔가 걸리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 그런 상태를 좀 벗어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