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지기 위해서 이 삶을 사는 것은 아닌데 자꾸만우리는 누군가에게 거울처럼 비춰지는, 그이미지의 감옥에 평생을 갇혀 산다거울이 깨진 후의 참혹함으로그 본질을 드러내듯이나, 너, 그리고 우리 역시그럴 순 없을까!라는 고민...유리의 벽을 거둔 자리에 피처럼 뚝뚝 피어나는 이름없는 저 들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