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

늦깎이 노총각의 좌충우돌 싱글 유학기
최진오 지음 / 문학과의식사 / 2002년 4월

학교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다. 유학생활에 대해 궁금해서 책을 집어들긴 했지만 다음에 연재되었다고 해서 그냥 에피소드나 다룬 정도겠지 했다. 하지만 작가는 나름대로의 포부와 고민을 안고 유학을 간 사람이었다. 특히 그 포부가 교육이라고 하니 작가가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유학생활을 어려움이
잘 드러나있지만 특유의 낙천성과 노력을 가지고 극복해 내는 과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의 유학생활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 참, 그가 제시한 영어잘하는 법 또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