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이훈구 지음 / 이야기(자음과모음)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이훈구 교수님은 왕따현상에 대한 리포트를 책으로 낸 데 이어 이번 패륜범죄에 대한 연구서를 내셨다. 심리학자가 이처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을 내주었다는 게 참 고맙다.우리도 이제는 패륜아를 그저 나쁜놈으로만 몰아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알아야 할 게 아닌가. 특히 그는 '만약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으면 무죄판결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일부 빗나간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태도에도 관심을 갖을 때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효만을 강조해왔지 부모의 자식에 대한 도리에 관해서는 논의가 별로 없어왔다.우리는 한 심리학자의 보고를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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