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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피쉬
한정광 지음 / 노마드북스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출근하면서 읽었는데 출근길이 짧게 느껴졌다.
그 30분 남짓한 버스 안에서의 시간동안
소설속의 주인공은 2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다.
나름 고단하다 느꼈던 나의 삶이
갑자기 안락하게 느껴진다.
내가 고민하는 것들이 너무 소소하게 느껴지고
‘죽고 사는 문제만 아니면 다른 것들은 다 괜찮다’
는 생각이 든다.
일상의 문제로 고민하느라 힘들어서
몰입할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른 세계에 잠시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돌아온 일상은 훨씬 더 행복하고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