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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의 비밀 - 부와 건강, 평화를 부르는 하와이인들의 지혜
조 바이텔.이하레아카라 휴 렌 지음, 황소연 옮김, 박인재 감수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과거의 잘못된 기억은 버리고 매일 자신을 정화하라..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난 이런책 처음 본거 같다.........
이건 뭐 지침서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위에글 반복.......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정화하라고 말은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는.......
모든일이 잘 못되는 원인은 나에게 있으니까 나만 고치면 된다........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일에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되므로 아무런 기억을 가지지 말고 모두 잊어라.....
어떤일을 대할때 나를 대하던 상대를 대하던 사물을 대하던
위의 네가지 말을 되새기고 행동하라..........
"난 이렇게 할건데 괞찮겠니????" 마음으로 묻기
"고마워,,,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미안해......미안해........미안해........용서해... 용서해.."
신성이 나한테 말을 걸어올때까지......
구체적으로 이렇게 행동해도 될것이다......
이렇게 말해도 될것이다 하고 나한테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을때까지
말하지 말고 무조건 기다리기................ 휴우.........
어찌보면 또 이기적인거 같다......
마음의 평화는........
결국은 과거의 잘잘못 모든 인연 다 잊으라는 소리잖아????????
모든 사물과 화해하라는건
설령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이해하라는 소리잖아?????????
상대가 어떻게 하건 내 스스로 정화하고
상대가 선택하도록 기다려주기.....
철저한 무관심을 훈련하라는 소리로 들렸다 나는............
내가 많이 꼬여서 그런가????????
그렇게 하면........
물론 평화는 오겠지...............
하지만 그 위장된 평화가 얼마나 위험한건지 알잖아...........
내마음이 평화스럽다고 해서.......
그 마음이 모든 사람에게 전이된다는건 억지 아닌가???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 참 못됐다는것만 확인하는거 같다........
그냥이론일뿐.........
책장을 덮고 나서 다시 내게 들려오는 목소리....
너무 확대해석하지 말자......
그냥 내 주변에서부터....
나의 평화.....
주변의 평화...
그리고 좀더 넓은 의미로의 평화......
심리학 책들 보면 그런말 많이 나오더라.....
지구를 구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는 너일뿐.......
이기주의자가 될지언정 내가 먼저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면에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생긴다
내가 안정을 찾는다면 혹시알아? 정말 저절로 지구를 구할수도 있을런지.....
한번 시도해보자...
사랑해, 미안해, 용서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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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보름.....
신기하다..... 정말 그 작은 실천만으로도 삶이 달라보이는건.....
긍정적인 생각을 얻었다라는 자체만으로도 난 이 한권의 책에서 많은걸 얻은듯....
2009. 07.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