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좋사 소모임에서 빌려온 책이다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토론하면서 회원들 각자의 청춘의 책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라는 질문 이 있었다. 그때 나는 심리학이나 자기개발과 관련된 책들이 좋다고 했었다. 그때 대답을 들은 사람들 중에 한분이 그런말씀을 하셨었다. 어떤 모임에서 자기개발에 관련된 책을 10권 이상 읽은 사람을 손을 들라고 했었단다. 많은 사람이 손을 들었다고 한다. 20권이상 읽은 사람, 30권이상 읽은 사람, 40권이상 읽은 사람, 50권이상 읽은 사람. 계속해서 손을 드는 사람 숫자는 줄어 들었고 그중 50권을 읽은 사람에게 질문을 했었단다 책 50권을 읽고 난다음의 느낌이 어떻던가요? 답변은 제대로 된 책 1-2권만 잘 골라서 여러번 읽으라고 했었단다. 맞는 말이다. 지식적인 측면으로 따지면 책들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책을 읽는 시점에 개인의 삶과 얼마나 절실하게 공감대를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책을 읽는 동안에 전반적으로 느꼈던 점이라면 이책은 자녀 교육을 위한 지침서 같다라는 생각... 책의 구성으로는 1장. 부모의 열등감으로 병드는 아이 2장. 열등감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장. 열등감 부모에서 탈출하는 7가지 열쇠 4장. 열등감 없는 행복한 아이로 만들기 이책을 빌려주셨던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 읽기에 불편했다고.. 아이의 교육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른들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니까.... 언뜻 보면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챙기는거 같지만 많은 부분 부모의 열등감을 아이를 통해서 보상 받으려고 하는 부모들의 이기심때문에 아이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얘기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면 부모부터 바로 새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잘못된 아이가 있다면 그 위에는 반드시 잘못된 부모가 있다라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는 어른들부터 고쳐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