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EXIT -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부자의 문이 열린다!
송희창(송사무장) 지음 / 지혜로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평범한 삶에서 엑시트하기 위해 이년 동안 새벽에 KTX를 참 많이도 탔다. 비상구 표시 등불처럼 선명한 초록색. 내 마음의 초록불. 


엑시트를 세 번 읽었다.

마지막 장을 덮는데,'

송사무장님 목소리가 환청처럼 쟁쟁하게 들리는 듯 했다.


부자가 되기로 마음 먹어라.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3년 안에 부자가 될 수 있다.


사실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뒤숭숭한 가운데도

부동산과 주식 가격은 치솟고,

넘치는 유동성이 이리 몰렸다 저리 몰려가는 게 보이고

정신줄을 똑바로 잡고 있기가 참 힘들었다. 


그러다 송사무장님의 죽비소리같은 이 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들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 고 하면서 

나는 과연 나를 믿었나?

거울 속에서 부자가 된 나의 모습을 보고 있었나?


2년 동안 행복재테크에서 경매중급반, 상가초급반, 법인투자반, 토지초급반, 

분양권반, 재개발재건축반, 경매실전반, 월세100반을 들으면서

경매 낙찰 3건, 공매 낙찰 2건(한 건은 취하),

재개발투자 1건,

보류지낙찰 1건,

분양권 투자 1건,

갭투자 1건, 

법인 설립 등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그것들이 개울 위에 놓인,

부자의 길로 향하는 징검다리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짧은 다리를 열심히 뻗어서 

물에 빠지지 않고 조금씩 앞에 있는 돌에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보니

요즘은 징검다리 건너는데 정신이 팔려서

저 앞쪽의 부자라는 진정한 목표를 선명하게 바라보지 못했던 것 같다.


송사무장님은 어느 강연에서

'나는 마음 먹은 건 모두 이루기 때문에

왠만하면 마음먹지 않으려고 한다'

고 우스갯소리를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웃었지만, 

다음 순간 마음이 서늘해졌다.

마음 먹은 건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삶.

그건 도대체 얼마나 치열해야 이룰 수 있는 삶일까?


목표를 세우고도 잊어버리고, 

스스로 한 약속을 잊고,

자신과 타협하고, 기만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거울 속에 부자가 된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았다.

자신에게 가장 정직했고, 엄격했고

다른이들에게 너그럽고 여유로웠다.

거울 속의 나를 잊지 말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크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걸어간다면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아기가 생전 처음으로 걸음마를 배우다가

넘어져 울다가도

저 앞의 엄마가 손뼉을 쳐주면

눈물을 쓱 닦고

다시 발걸음을 떼듯이

그렇게 나아갈 수 있다.


나의 성공이 너의 성공과 다르고,

내 거울 속 부자의 모습이 

네 거울 속 부자의 모습과 다르다.

나는 내가 그린 부자의 모습을 

계속해서 그려나가면서 살면된다. 


나는

작은 바닷가 도서관에서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는 삶을

그려나가고 있다.


나이트클럽 밴드 가수로 밤 새 일하고

음료수 하나 사 먹지 않으며 악착같이 종잣돈을 모으고

담배냄새 가득한 대기실에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송사무장님이 그린 부자의 인생은 어떤 것일까.

지금의 모습일까?

아니면 미래의 어떤 모습일까? 


하나하나의 성공을 쌓아가면서

거울 속 모습은 더 멋져졌을 것 같다. 

더 커졌을 것 같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시세보다 싸게 사서 가장 적은 돈이 묶이게 하기.

원금 보장이 되는 투자 하기.

부동산과 사업의 결함으로 수익 극대화 하기.

기술자가 아닌, 기획자가 되기.


송사무장님이 지금까지 깨달은

부자되는 비법을 몽땅 다 알려주는 귀중한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언제나처럼, 문제는 실천이다.


그래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페이지는 어쩌면 맨 마지막 페이지일 지 모른다.

"3년 동안 이뤄갈 목표를 진지하게 적어보세요."


얼마 전 작성한 생애주기 목표를 적은 종이를 펴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어보고

지우고 또 적어보았다. 


3년 후,

마침 50세다.

인생의 반환점을 돈 나이.


인생의 반은 성장하고 이뤄가는 시기였다면

반은 베풀어야 하는 세월일 것 같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것을 베풀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나니

부자의 세상으로 가는 비상구 문 손잡이를 잡고 있는 것 같다!

해야 할 일은

손잡이를 비틀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는 것 뿐이다. 


나의 엑시트는 지금부터다.


<꼭 기억하고 싶은 문장>


-그렇다면 대체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일까? 대부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6)


-수많은 책들이 이미 부자로 가는 과정과 성공하는 과정의 정답을 모두 알려주고 있는데, 많은 이들은 '또 다른 더 괜찮은 방법은 없을까? 하며 방황하는 과정만을 반복할 뿐, 그들의 평범한 삶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 답을 알고 있다 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답은 결코 그에게는 정답이 될 수 없는 것이다.(64)


-부자가 되는 공식은 간단하다.

부자가 되기로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고,

그 목표를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강한 멘탈을 갖추는 방법

1.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된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다.

2. 자신이 노력하여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한다.

3. 문제가 발생하면 피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문제는 늘 발생하고, 결국 성공이란 이러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얻는 결과물이다.)

4, 안 좋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내가 부를 쌓은 방법 그리고 당신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돈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은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111)


-부자가 되고 싶어 찾아오는 이들에게 내가 꼭 하는 말이 있다.

"인생의 한 시기를 혹독하게 살아야 평생이 여유롭습니다." (119)


-부자되는 공부 하는 법

1. 경제신문 구독

2. 경제 관련 책 읽기

나는 이론가의 책과 부자가 아닌 사람의 책은 읽지 않는다.(133)

3. 간접경험을 진하게 쌓아라

4. 진짜 전문가를 따라가라

자본주의 시장에서 위대한 업적을 거둔 세계적인 거장들의 책은 꼭 한 번쯤은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141)


-한 가지만 기억하라. '수익이 확실한' 투자에서는 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할 것! 은행이 당신의 돈을 활용해서 배를 불리듯 당신도 은행의 돈을 적극 활용하여 당신의 부를 늘려라.(164)


-부자의 시각이라는 건 별 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 그 무언가에서 가능성을 엿보고, 드러나 있지 않던 수요를 찾아내는 눈. 그것이 바로 부자의 시각이다.(170)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아래 2가지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종잣돈이 적은 사람일수록 더욱 유념해야 할 원칙이다.

1. 시세보다 싸게 매입할 것

2. 그 부동산에 최소한의 자금이 묶이게 할 것

(198)


슬럼프에 지지 않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법

1. 선배나 고수에게 조언을 구하라

2. 목표를 재설정하라

3. 자신에게 과감하게 보상하라

4.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라.

5. 긍정적의 생각을 가져라.


-투자의 정답은 늘 대중과 거꾸로 가는 길에 있다.(242)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이 확보될 때까지는 월세받는 부동산을 하나씩 늘려가는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이후 충분한 투자금이 모이면 사업까지 접목시키는 최종 투자로 눈을 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252)


-어떤 분야의 고수가 된다는 것은 남들과 경쟁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경쟁하지 않을지에 대한 해법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277)


-고수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돈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286)


-사업은 곧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윤을 남기려 하지 말로, 사람을 남길 수 있도록 하라. 첫 방문에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298)


-나는 프로를 이렇게 정의한다. 어떤 일을 하든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며,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중요시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습관처럼 몸에 배여있는 사람이라고 말이다.(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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