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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위해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올바른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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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태그란?
각 상품을 분류하고 찾는 방법으로 저자, 카테고리 등이 있습니다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프로덕트 태그입니다.
전자와 비교해볼 때, 태그는 고객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는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 빈치 코드>라는 책은 ‘문학’과 ‘소설’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는데, 이 책의 주요한 키워드인 ‘성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그리스도교’ ‘암호’ ‘추리소설’ ‘로버트 랭던’ ‘루브르 박물관’등으로 태그를 달고, 이런 키워드들을 이용하여 같은 태그가 달린 책들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프로덕트 태그는 상품페이지 뿐만 아니라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마이리스트에서 넣으실 수 있으며, 서재에서 넣으신 태그는 해당 상품페이지에 실시간 반영됩니다.
신앙
철학
200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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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흥미롭게 봐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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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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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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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시내
l 2019-04-12 16:53
https://blog.aladin.co.kr/cimone/10793178
실루엣
시마모토 리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사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시마모토 리오는 뭐랄까 평가하기 좀 애매한 작가다. 나라타주에서 느꼈던, 작품의 깊이를 대신할 분위기나 감정 묘사가 주목할 만했는데, 초기작에선 아직 파릇한 떫은 맛이 난다. 선배작가들의 감성 문체를 표방하곤 있지만 아직 자신의 것은 아닌 혹은 찾아 헤매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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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나라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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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시내
l 2019-03-01 22:43
https://blog.aladin.co.kr/cimone/10707340
나라타주
시마모토 리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곁가지는 엷고 가늘었지만 본래의 가지는 단단해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여운이 굉장히 크고 오래 남는다.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선생과 첫사랑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는 여학생. 에쿠니 가오리의 느낌이 있는데 조금 더 통속적이고 대중적이랄까. 작가만의 감수성이 좋다. 다른 책들도 다 사고 있다
나라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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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UP 업 (책 + MP3 CD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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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시내
l 2019-02-12 21:15
https://blog.aladin.co.kr/cimone/10670499
UP 업 (책 + MP3 CD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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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5
제스민 존스 지음, 박주영 외 옮김, 매건 맨리 감수 / 롱테일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대본이 아니고 영화를 소설화한 책입니다. 물론 영어로 되어 있고요. 다만 오디오북의 성우의 읽는 속도가 좀 빠릅니다. 공부를 위한 원서였다면 조금 천천히 읽어줘도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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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쓸쓸함의 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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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시내
l 2018-12-27 15:15
https://blog.aladin.co.kr/cimone/10565513
쓸쓸함의 주파수
오츠 이치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오쓰이치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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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예술가들이 사랑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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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시내
l 2018-12-27 10:17
https://blog.aladin.co.kr/cimone/10564886
예술가들이 사랑한 날씨
알렉산드라 해리스 지음, 강도은 옮김 / 펄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는 책이고 가격도 참 만만치 않은데 번역가에 대한 소개가 너무 불친절한 것은 아닌지요. 요새 번역되는 책을 보면 경력이 불분명하거나 미묘한 전공의 번역자들이 너무 많아 솔직히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가슴 아플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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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칠이
2019-0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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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흥미롭게 봐주신 점 고맙습니다. 이 책을 옮기신 강도은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셨습니다. 그간 작업해오신 작품들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쭉 좋은 번역을 해오고 계십니다. 지금은 산청에서 자급농을 하시며 겨울에는 번역을 하시는데, 역자 소개 때 지금 가장 주가 되는 자신의 소개를 농사와 산골에서의 삶을 내세우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맑은시내 님의 의견을 보니 독자 입장에서는 전공이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거나 옮긴 책들을 보면 충분히 설명이 되겠다 싶었는데 생각이 짧았다 싶습니다. 맑은시내 님의 의견에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온라인 상에서나마 이력을 추가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개인 아이디지만 잠시 펄북스 편집자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우선 흥미롭게 봐주신 점 고맙습니다. 이 책을 옮기신 강도은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셨습니다. 그간 작업해오신 작품들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쭉 좋은 번역을 해오고 계십니다. 지금은 산청에서 자급농을 하시며 겨울에는 번역을 하시는데, 역자 소개 때 지금 가장 주가 되는 자신의 소개를 농사와 산골에서의 삶을 내세우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맑은시내 님의 의견을 보니 독자 입장에서는 전공이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거나 옮긴 책들을 보면 충분히 설명이 되겠다 싶었는데 생각이 짧았다 싶습니다. 맑은시내 님의 의견에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온라인 상에서나마 이력을 추가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개인 아이디지만 잠시 펄북스 편집자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맑은시내
2020-08-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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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고맙습니다. 일하고 돌아와 너무 피곤해서 횡설수설 답변답니다. 독자들이 번역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실은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번역자니까 이 언어에 대해 얼마나 전문적인 사람인가.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전공이나 경력에 대해 알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바로 책을 만드는 이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분이 산촌에서 살아가시는 웰빙의 삶과 번역가로서의 커리어는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에세이를 쓰신다면 얼마든지 경력에 그렇게 쓰셔도 되겠지만, 이 책은 번역가의 포지션으로 원서를 번역한 것이잖아요. 처음에 역자 소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묵직하고 값비싼 책을 번역한 역자가 너무 부실(?)한 거 아닌가 싶더군요. 위에 설명해 주신 것만을 읽어봐도 이분께서 특이하신 분이란 건 알겠지만 사실 **대학교 철학과 이 사실 하나만 초반에 밝혔어도 책을 고르는 독자들에겐 훨씬 친절한 답변이 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관심도 더 많이 끌 수 있었을 거고요. 최고의 학교를 나오셨는데 굳이 겸손해하시는 건 아마도 번역자분께서 남다른 철학이 있으셔서 그랬던 거겠죠. 하지만 그러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학벌지상주의나 허세가 아니라 독자를 위한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값을 지불해 사는 번역된 책이 누구 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기 마련 아닙니까. 저는 요새 번역가라는 탈을 쓰고 실력도 없고, 전공도 묘한 사람들이 나와서 인맥으로 번역하며 버젓이 책을 파는 게 환멸스러웠습니다. 번역가에 대한 성실한 설명과 실력 있는 번역자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한국 출판계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훌륭한 번역가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분들이 있어 우리가 해외 원서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분도 그런 훌륭한 분이실 거라 생각해요. 아무튼 말이 길었습니다. 책의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일하고 돌아와 너무 피곤해서 횡설수설 답변답니다. 독자들이 번역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실은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번역자니까 이 언어에 대해 얼마나 전문적인 사람인가.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전공이나 경력에 대해 알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바로 책을 만드는 이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분이 산촌에서 살아가시는 웰빙의 삶과 번역가로서의 커리어는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에세이를 쓰신다면 얼마든지 경력에 그렇게 쓰셔도 되겠지만, 이 책은 번역가의 포지션으로 원서를 번역한 것이잖아요. 처음에 역자 소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묵직하고 값비싼 책을 번역한 역자가 너무 부실(?)한 거 아닌가 싶더군요. 위에 설명해 주신 것만을 읽어봐도 이분께서 특이하신 분이란 건 알겠지만 사실 **대학교 철학과 이 사실 하나만 초반에 밝혔어도 책을 고르는 독자들에겐 훨씬 친절한 답변이 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관심도 더 많이 끌 수 있었을 거고요. 최고의 학교를 나오셨는데 굳이 겸손해하시는 건 아마도 번역자분께서 남다른 철학이 있으셔서 그랬던 거겠죠. 하지만 그러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학벌지상주의나 허세가 아니라 독자를 위한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값을 지불해 사는 번역된 책이 누구 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기 마련 아닙니까. 저는 요새 번역가라는 탈을 쓰고 실력도 없고, 전공도 묘한 사람들이 나와서 인맥으로 번역하며 버젓이 책을 파는 게 환멸스러웠습니다. 번역가에 대한 성실한 설명과 실력 있는 번역자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한국 출판계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훌륭한 번역가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분들이 있어 우리가 해외 원서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분도 그런 훌륭한 분이실 거라 생각해요. 아무튼 말이 길었습니다. 책의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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