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공주님 크레용 그림책 29
나카가와 치히로 글 그림,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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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공주에 열중해 있는 우리 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공주옷, 공주이야기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이가 '혹시 계속 저러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오히려 '공주되기'를 내가 이용하는 경향이 되었다.    '공주가 되려면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지'라고 말하면 아이는 '맞아 공주는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왕자님대신 나쁜 용도 물리칠줄 알아야 되'라고 순순히 엄마의 말을 따라준다.   물론 공주에 대한 횐타지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하지만 명작속에 등장하는 공주의 이미지에서 한걸음 물러서 공주의 존재를 보게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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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 (100쇄 기념판) 웅진 세계그림책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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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은 엄마인 나의 의도가 다분히 포함되어있는 책이죠. 엄마의 고충을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슬그머니 꺼내서 읽어주는 책.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엄마, 사랑해' 하면서 혹시라도 엄마가 떠날까 겁이 나는지 살며시 안기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이런식으로 협박(?)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런 상황이 있을때 혼내기보단 살짝 꺼내서 읽어줌으로써 스스로 깨우치게 해줄수 있는 하나쯤 있으면 좋을 '어떤 의도가 담긴 책'이죠. 나도 어릴때 이런 책좀 읽고 엄마에게 좀 더 잘할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보다는 내가 더 읽으면서 가슴이 찔리는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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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허균 지음, 이갑철 사진 / 다른세상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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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은 차치하더라도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고택정원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내가 거기에 사는 상상을 해본다. 연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가 있는 정원, 중용의 멋을 가진 우리나라의 미를 발견한다. 보면 볼수록 정원은 각 민족의 민족성을 대변한다는 것을 느낀다. 중국의 화려한 정원들, 기암괴석을 갖추고 자연을 자신의 마당에 옮겨놓으려는 모습들. 일본의 단아하면서도 너무나 정돈된 모습들. 우리나라의 멋진, 자연스러운 정원을 보면서 너무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내가 한국사람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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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 논픽션총서 1
안인희 지음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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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은 사실 예전부터 익히 들어오던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작가의 독일 낭만주의의 발전과 그 시대의 여러 문화 현상에 대한 놀라운 통찰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다. 노발리스로 상징되는 독일 낭만운동 (?) 에 반하게 되었고 노발리스의 푸른 꽃을 다시 읽으며 직설적이고 상상적인, 독일스러운 세계에 빠져 들게 되었다. 사실 위대한 인물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가 살았던 시대의 일종의 하이라이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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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Nursery Songs (Hardcover)
Beatrix Potter 지음 / Frederick Warne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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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그림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우리 딸보다도 내가 더 좋아하는 캐릭터(?)인듯한데... 음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nursery song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 빠르게 음악이 나오는데 반주에 맞춰서 적혀있는 가사를 따라 불러주면 아이는 너무 좋아한다.'Rain,rain go away' 같은 곡은 짧아서 가장 먼저 우리딸이 따라 부르기 시작한 곡이다. 처음 사줄 때는 18개월이어서 너무 버튼을 거칠게 다루다 책 망가질까봐 엄마랑 같이 볼때만 꺼내주곤 했는데, 이제는 혼자서 버튼을 누르며 음악을 감상하고 아는 곡은 따라 부르기도 한다.좀 더 크면 영어가사를 읽으면서 혼자서 노래를 부를 날도 오지않을까..생각하니 두고두고 좋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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