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
김동수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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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작가의 그림책 '오늘의 할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김동수 작가의 그림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잘 가, 안녕> 그림책에서 느낀 여운이 아직 깊게 남아 있어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작가는 간결과 글과 그림으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김동수 작가의 그림책 '오늘의 할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단발머리 어린이가 강가에서 비닐봉기를 건져 올렸는데 물귀신의 머리였다.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그림과 이야기를 따라가바보면 어느새 우리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일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위기 속에서 우리가 각자가 지금 바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하는 한다.

간결하고 단정한 그림에서 작가의 상상력과 독자가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오늘의 할 일'!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으로 강추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기꺼이 오늘의 할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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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파리 스콜라 창작 그림책 90
한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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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그림책 한연진 작가님이 새로운 그림책으로 찾아왔다. 


어서오세요! 동물사냥꾼, 김사냥과 사파리 투어를 떠나는 모습으로 그림책은 시작한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동물버스를 타고 떠나는 사파리 투어처럼 동물을 구경하기 위한 투어. 

김사냥이 소개하는 토끼, 여우, 코끼리, 악어 동물들을 찾다가 이내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동물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이상한 모습이 담겨있다. 동물들도 자신들의 서식지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자꾸만 잊게 된다. 

작자가 숨겨놓은 세밀한 그림을 깊이 들여다보면 작가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이상한 일이 이상한 일이라고 알아차릴 수 있는 예민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에 다시금 떠올리며 몇번이고 들여다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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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아이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4
로이스 로리 지음, 강나은 옮김 / 비룡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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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를 읽고 느낀 경이로움과 깊은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로이스 로리는 빈데비 늪에서 발견한 미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구성해 『최초의 아이』를 펴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독자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철기 시대의 에스트릴트와 파리크라는 두 아이를 통해 우리는 잊혀짐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에스트릴트는 단순한 여성의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최초의 전사가 되려고 하며, 파리크는 병약함을 극복하고 누군가를 돕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들의 용기는 시대의 규범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이 더해져 과거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안에 숨 쉬는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과거로 마음껏 여행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기꺼이 동참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과정은 시공간을 뛰어 넘은 힘을 지닌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두가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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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동아리 창비아동문고 339
진형민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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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메시지를 같이 전하는 진형민 작가의 책을 만났다.

 

''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

 

왜왜왜 동아리>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록희는 '왜왜왜 동아리'를 만들고, 포스터에 적힌 "? ? ? 궁금한 것을 끝까지 파헤칩니다!"라는 문구를 적는다. 그저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던 동아리는 사건을 만나면서 점점 라는 궁금증에 다가간다. 강아지를 찾아 다니고, 석탄 발전소 건립, 산불 등 여러 가지 사건에서 네 명의 아이들이 궁금한 것들을 파헤친다.

 

"왜 자꾸 산불이 나는지, 어른들이 지금 당장 뭘 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은 깊은 생각거리를 준다. 오늘만 사는 어른들의 태도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 첫 번째 의문 꼬리 하얀 개는 왜 교감 선생님 옆집으로 이사 왔을까?

!!! 두 번째 의문 우리 학교 2학년 김땡떙의 아빠는 왜 명태를 잡지 않을까?

!!! 세 번째 의문 우리 학교 4학년 최땡땡의 할아버지는 왜 사과나무를 땅에 파묻었을까?

!!! 네 번째 의문 저쪽 중학교 3학년 조땡땡은 왜 장래 희망을 포기하려고 할까?

!!! 마지막 의문 어른들은 왜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미래의 일을 마음대로 결정할까?

 

다섯가지 의문에 답해보며 같이 읽어보자.

 

? 라는 의문에 함께 답하여 읽고 싶은 책이다.

 

그래도 내 안에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맞서는 어른과 청소년과 어린이 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온 힘을 다해 우리가 올라탄 고속 열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습니다. ”

 

작가는 희망을 담고 글을 썼다. 모두가 함께 살아갈 세상을 위해서 말이다. 

함께 고민하며 같이 브레이크를 밟을 친구들과 나누기를 강추한다.

 

 

동아리 포스터에는 ? ? ? 궁금한 것을 끝까지 파헤칩니다!’하고 써 놓았다. 아무거나 궁금한 것을 동아리 시간 끝날 때까지만 혼자 대충 파헤치면 된다는 얘기를 자세히 다 쓰지는 않았다. 

18

 

너는 이게 이사 간다고 끝나는 문제 같냐? 발전소가 지어지면 앞으로 30년 동안 저 자리에 계속 있을 텐데, 저 굴뚝에서 매일 온실가스가 쏟아져 나올 텐데, 그냥 모르는 척 우리만 이사 가자고? 

86

 

진경 언니는 언제든 또 산불이 날 수 있다고 했다. 누군가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지구 온도가 올라가서 날이 계속 가물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후가 점점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데, 그러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했다. 

97

 

#왜왜왜동아리 #창비서평 #고학년추천동화 #진형민 #창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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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안아 주는 말 - 마음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말하기 연습
이현아 지음, 한연진 그림 / 한빛에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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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헐, 어쩔, 대박, 짜증'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세분화된 감정을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다. 자신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명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감정을 안아주는 말>은 '무드미터'라는 개념을 통해 감정들을 네 가지 색으로 나누고, 18개의 감정에 대한 상황과 예시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과거의 경험이나 현재의 감정 상태를 찾아가며 여러 감정을 마주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책에 포함된 감정카드는 아이들과의 소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감정카드를 활용한 맞추기 놀이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발견하게 하고, 감정 표현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무드미터는 감정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존 가트맨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감정'이라는 문에 손잡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감정을 안아주는 말>은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알아차리고, 더 나아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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