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에 변화를 시도한 것.

영어의 벽을 뚫는 정찬용식 테이프 1 - 테이프 2개
정찬용 지음 / 넥서스 / 2001년 5월

단지 테이프 두개만 달랑있고, 조그만 메모지 하나랑 한글로 영어 잘하는 법에 관련해서 정리해 둔 조그만 수첩같은 책 하나가 내용의 전부다. 저자는 그냥 단순히 영어를 즐기라는 식으로 격식없는 네이티브 스피커들의 토론 내용을 녹음해서 들으라는 식이다. 한번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이다. 지금껏 들어온 영어 테이프는 다들 어떤 대본을 읽는 형태였지만 이 건 좀 다른 것 같다. 하지만 책 정가가 85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영어가 좀 되는 사람들은 살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된다. AFKN 녹음해서 듣고 다니는 거랑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라...^^ 아니면 영화를 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