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평생 공부하는 존재이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아웅다웅하면서 살기 싫고 그냥 평범하게 섬에가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구요?  

그렇게 계획을 세웠다면 더이상 공부를 할 필요가 없겠군요.  

하지만 그렇게 하는 동안에도 공부가 필요하답니다.  

제가 대학원 학위를 마치면서 제일 기뻤던 것이 무엇인줄 아시나요?  

바로 이제 시험을 졸업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대학원 졸업하면, 이제 시험볼 날이라고는 토익 정도 빼곤 끝이죠.  

그래서 회사 취직하고 나서 영어 공부야 종종 하는 것이니 그것 뿐 다른 책을 별로 보질 않았답니다.  

그랬더니, 1회용 배터리가 방전되듯이 서서히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이 사라지며 점점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드는 겁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뭔가라도 해야지 이래가지고는 경쟁사회에서 뒤쳐지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교양서적 보다가 게으름 탈출이라는 책과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 역시 제가 느꼈던 게으름을 탈출하는 방법과 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 지를 제시해 준답니다.  

특히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책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더욱 효율성있게, 맨땅에 헤딩하지 않고 머리 속에 오래도록 남는 법과 그 원리를 학문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저처럼 공부책에 5 년정도 손 뗀 사람 뿐만아니라 학생 중에 공부를 잘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책입니다.  

공부 못하는 조카들이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마이리뷰 보시고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서점에 가셔서 한 번 훑어보기 해 보세요. 요즘 나온 생활서적들 중에 꽤 상위 클래스에 드는 책이라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