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 일러스트판
댄 브라운 지음, 김효설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댄 브라운이라는 작가... 

원래 직업은 교사라고 하죠? 정말 그 분 해박한 것 같습니다. 다빈치코드라는 책과 영화를 보고 그 분에게 너무 매료되었는데, 마침 천사와 악마라는 영화를 지금 하고 있네요.  

지난 주말에 그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역시 댄브라운 형태의 특유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종교와 과학,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저자의 충실한 상식. 

영화 보고 나서 다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헌책 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XX문고에 가서 대략 쭉 보았습니다. 제가 원래 책 살 땐 늘 이 방법을 쓰거든요. 먼저 읽을 책 고르기 위해 대형 서점에 갑니다. 그리고 나서, 정말 괜찮다 싶으면 책 겉표지를 사진 찍어오는 방식. 

이 책도 제 핸드폰에 찍힌 책입니다.  

오늘 드디어 도착해서 점심 먹고 일은 안하고 이 책만 다 봤네요.  

종이질, 화보,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네 살 짜리지만 딸에게도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 보고 나서 바티칸 구경도 하시고 싶은 분들, 

글자만 가득한 책은 뭔가 밋밋하다고 느끼는 분들. 

저렴한 책은 5 년만 되도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데 그게 싫으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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